첫사랑과 19년 연애 후 결혼한 오정세, 최근 극장가 흔든 '최성곤' 신드롬 비결
영화 '와일드 씽' 배우 오정세 / 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사랑 이야기를 가진 배우가 있습니다. 초등학교 때 만난 첫사랑과 무려 19년 동안 사랑을 키워오다 결혼에 성공한 순정파 배우의 이야기, 혹시 들어보셨나요?
그 주인공은 바로 탄탄한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오정세입니다. 평생 한 사람만을 바라본 그의 달달한 러브스토리와 최근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대박 근황까지 한 번 정리해봤습니다.
◆ 초등학교 6학년 짝꿍이 평생의 동반자로
KBS 2TV '해피투게더3'
오정세는 초등학교 6학년 시절 짝꿍이었던 지금의 아내를 만나 첫눈에 반했습니다. 당시 좋아하는 사람과 짝을 하라는 선생님의 말씀에 아내의 손을 잡았고 복도로 불러내 커서 결혼하자는 귀여운 프러포즈를 건넸다고 합니다.
이후 성인이 되어 아내가 영국으로 유학을 떠나 잠시 떨어지게 되자 서로에 대한 소중함을 더 깊이 깨닫고 유학에서 돌아오자마자 2006년 결혼식을 올렸죠.
19년이라는 긴 연애 기간 동안 딱 3개월의 냉전기를 제외하고는 늘 곁을 지켰다고 하니 정말 대단한 인연입니다.
그는 방송에서 "아내 외에 다른 사람은 만나본 적이 없으며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아내와 결혼하겠다"며 끝없는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긴 무명 시절에도 묵묵히 남편을 응원해 준 아내 덕분에 지금의 명품 배우 오정세가 존재할 수 있었습니다.
◆ 모두의 가슴을 울린 백상예술대상 수상 소감
JTBC '2020 백상예술대상'
오정세는 연기뿐만 아니라 따뜻한 인성으로도 유명합니다. 2020년에 열린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KBS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으로 조연상을 수상했을 때의 소감은 아직도 많은 이들에게 위로를 주고 있습니다.
당시 그는 세상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에게 꿋꿋이 실망하지 말고 자기 일을 계속해 나가다 보면 반드시 위로와 보상이 찾아올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자책하지 마세요, 여러분 탓이 아닙니다"라는 말로 많은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습니다.
이처럼 진심을 담은 위로는 대중이 그를 더욱 신뢰하고 사랑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부당거래'부터 '와일드 씽'까지 믿고 보는 필모그래피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1997년 영화 '아버지'로 데뷔한 오정세는 오랜 무명 생활을 거쳤습니다.
이후 영화 '부당거래'에서 악역 기자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극한직업' 테드 창 역으로 독보적인 신스틸러가 되었습니다.
드라마 '스토브리그', '사이코지만 괜찮아', '악귀'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활약한 그는 최근 새로운 영화 '와일드 씽'으로 또 한 번의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극 중 발라드 가수 최성곤 역을 맡아 코믹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극 중에서 부른 노래 니가 좋아는 실제 음원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동료 배우들과 아이돌 스타들이 대거 참여한 SNS 챌린지 열풍까지 불면서 극장가는 지금 최성곤 신드롬으로 가득합니다.
영화 '와일드 씽' 배우 오정세 /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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