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종전 협상 타결 발표, 호르무즈 해협 개방 및 106일 만에 전쟁 종료 합의

하명진 기자 2026.06.15 06:50:52

애니멀플래닛트루스소셜 캡처


지구촌을 뒤흔들었던 미국과 이란 사이의 전운이 극적으로 걷히며 마침내 종전이라는 역사적인 마침표를 찍게 되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 동부시간 기준으로 14일 오후 5시 30분경,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공식적으로 타결되었다고 전격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이란 이슬람공화국과의 전반적인 합의 조율이 지금 막 마무리되었다"고 밝히며, 국제 물류의 핵심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료 없는 자유로운 개방을 전적으로 승인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이란을 압박하던 미 해군의 해상 봉쇄 조치 역시 즉각적으로 해제할 것을 명령하며, 전 세계 선박들을 향해 다시 엔진을 가동해 석유 공급을 정상화하라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이번 합의는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 연합군의 공습으로 촉발된 이란 전쟁을 약 106일 만에 멈추게 한 사실상의 종전 선언입니다. 국제사회의 우려 속에서 치러진 전쟁이 세 달여 만에 극적인 타결을 맞이하면서 글로벌 경제와 유가 시장에도 커다란 변화가 예상됩니다.


한편, 이번 평화 협상을 뒤에서 이끌어낸 중재국 파키스탄의 셰바즈 샤리프 총리 역시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공식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샤리프 총리는 "미국과 이란 양측이 레바논을 비롯한 전방위적인 모든 전선에서 군사적 작전을 즉각적이고 영구적으로 끝내기로 공언했다"며 평화 정착 소식을 전했습니다. 양국의 정식 서명식은 오는 19일 스위스에서 공식적으로 개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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