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국시간 9일 새벽 긴급 연설… 이란 종전 협상 및 호르무즈 교전 관련 중대 발표하나

하명진 기자 2026.05.08 12: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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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정세의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8일 정오(한국시간 9일 오전 1시)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대국민 연설에 나섭니다. 


백악관은 7일 로이터통신 등을 통해 이 같은 연설 일정을 공식 발표했으나, 구체적인 메시지 내용은 함구하고 있어 전 세계적인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이번 연설은 미국과 이란이 극적인 '2주 휴전'에 합의한 지 정확히 한 달째 되는 시점에 이루어집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말 휴전 기한이 다가오자 이를 무기한 연장하며 협상의 불씨를 살려둔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연설이 양국 간의 지지부진한 종전 협상을 매듭짓기 위한 중대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최근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양국 간의 교전 직후 연설이 예고되었다는 사실입니다. 군사적 긴장이 다시 고조된 직후에 마련된 자리인 만큼, 이란 지도부를 향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가 포함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신속하게 협정에 서명하지 않는다면, 이전보다 훨씬 더 강력하고 무자비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이란의 결단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이번 백악관 연설이 '최후통첩'이 될지, 아니면 '평화의 길'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지 전 세계 금융 시장과 지정학적 전문가들이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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