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지 2년 된 반려묘를 찾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보호소를 뒤진 여성...결국 만났다

하명진 기자 2026.05.04 06:52:37

애니멀플래닛facebook 'crytal sanmann'


오랜 시간 가족처럼 지내온 반려묘를 잃어버린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끝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던 한 여성의 사연이 많은 반려인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최근 동물 전문 매체를 통해 재조명된 아이리스 사마니에고 님의 이야기는 포기하지 않는 사랑이 가져온 기적을 보여줍니다.


사건은 12년이라는 긴 시간을 함께 보낸 반려묘 '디에고(Diego)'가 열린 문틈 사이로 갑자기 사라지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예기치 못한 실종에 가족들은 며칠 동안 주변을 샅샅이 뒤졌으나 행방을 찾지 못했고, 결국 현실적으로 찾기 힘들 것이라며 포기할 것을 권유했습니다. 


하지만 수의사로 근무하며 동물의 생명을 소중히 여겨온 아이리스 님은 "절대로 내 가족을 포기할 수 없다"는 일념으로 자신만의 수색을 이어갔습니다.


애니멀플래닛facebook 'crytal sanm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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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인근 지역뿐만 아니라 멀리 떨어진 동물 보호소까지 일일이 방문하며 디에고의 흔적을 찾았습니다. 


그렇게 인내의 시간이 2년이나 흘렀을 무렵, 기적 같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한 보호소에서 지내고 있는 고양이가 디에고와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입니다.


2년 만에 다시 마주한 디에고를 품에 안은 아이리스 님은 밀려오는 안도감과 기쁨에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녀는 "재회하는 순간 모든 고통이 사라지는 기분이었다"며, "혹시라도 반려동물을 잃어버리고 실의에 빠진 분들이 있다면 끝까지 포기하지 말아달라"고 진심 어린 당부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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