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지금 떨고 있니?" 계란말이로 변신해 체중 재는 아기 올빼미 역대급 귀여움

하명진 기자 2026.05.02 15:09:54

애니멀플래닛온라인 커뮤니티


체중을 측정하기 위해 노란 천에 돌돌 말린 아기 올빼미의 당혹스러운 표정이 포착되어 누리꾼들에게 커다란 웃음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재조명된 '올빼미 몸무게 재는 법'이라는 사진 속에는, 앙증맞은 무늬가 그려진 천에 싸여 꼼짝달싹 못 하는 아기 올빼미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평소 숲속의 포식자로서 보여주던 날카로운 위엄은 온데간데없고, 마치 부드러운 계란말이처럼 변해버린 자신의 처지가 믿기지 않는 듯한 표정입니다.


특히 카메라를 응시하는 아기 올빼미의 커다란 눈망울에는 '동공지진'이 일어난 듯한 당혹감이 가득합니다.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한 채 천 속에서 고개만 내밀고 있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보호 본능을 자극하기에 충분합니다.


애니멀플래닛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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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모습은 주로 동물병원이나 보호소에서 새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체중을 잴 때 흔히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조류는 날개를 퍼덕거리면 정확한 무게 측정이 어렵고 자칫 다칠 위험이 있어, 날개를 안전하게 고정하기 위해 천이나 종이컵 등을 활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리스 신화 속 '지혜의 여신' 아테나의 상징이자 지식의 대변자로 불리는 올빼미이지만, 체중계 위에서만큼은 그저 귀여운 '뽀시래기'일 뿐입니다. 


사진을 접한 이들은 아기 올빼미가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해 드넓은 자연으로 돌아가 다시 힘찬 날갯짓을 할 수 있기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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