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좁은 땅굴 속에 몸을 숨긴 채 애처로운 눈빛을 보내던 아기 길고양이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민 한 누리꾼의 사연이 온라인상에서 다시금 화제를 모으며 큰 감동과 웃음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SNS를 뜨겁게 달구었던 '땅굴 고양이'의 후일담이 재조명되었습니다.
사연의 주인공인 A씨는 평소 오가던 길목의 작은 구멍 속에서 홀로 고개를 내밀고 있는 하얀 아기 길고양이를 발견했습니다. 재개발 등으로 인해 보금자리를 잃은 듯 마른 모습으로 배고픔에 지쳐 보이던 고양이는 순진무구한 눈망울로 A씨를 응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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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던 A씨는 정성껏 준비한 사료와 깨끗한 물을 땅굴 앞에 놓아주었습니다.
홀로 외롭게 식사를 마쳤을 아기 고양이가 걱정되어 다음날 다시 현장을 찾은 A씨는 눈 앞에 펼쳐진 광경에 그만 웃음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혼자였던 땅굴 속에는 똑 닮은 아기 고양이 두 마리가 나란히 고개를 빼꼼 내밀고 A씨를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마치 "어제 그 착한 인간이 또 올 거야"라고 친구에게 소문을 내어 함께 마중 나온 듯한 깜찍한 상황이 연출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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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랑스러운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고양이 세계에도 맛집 소문이 난 모양이다", "귀여운 애 옆에 또 귀여운 애라니 심장이 아프다", "작은 친절이 불러온 기분 좋은 기적"이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삭막한 도심 속에서 피어난 작은 배려가 선사한 이 귀여운 반전은 여전히 많은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적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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