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이 그렇게 좋았니?” 기쁨의 점프 한 번에 깁스 신세 된 아기 인절미

하명진 기자 2026.04.28 10:36:26

애니멀플래닛instagram 'goldieboyrio'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단어 '간식'에 너무 충실했던 탓일까요? 넘치는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깁스 신세를 지게 된 아기 골든 리트리버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는 최근 간식 소리에 폴짝 뛰다 다리를 다친 리트리버 '리오'의 귀여운 일상을 전했습니다.


미국에 거주 중인 리오는 평소 활발하고 명랑한 성격으로, 특히 먹을 것 앞에서는 어디서든 번개처럼 나타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주인이 사료 그릇만 만져도 계단 서너 개쯤은 가볍게 점프해서 내려올 만큼 먹는 것에 진심인 강아지입니다.


하지만 사건은 평소와 다름없이 "간식 먹자"는 주인의 외침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여느 때처럼 리오는 기쁨을 주체하지 못한 채 계단에서 뛰어내려오다 그만 발을 헛디뎌 뒷다리를 접지르고 말았습니다. 


끙끙거리며 고통을 호소하는 리오를 본 주인은 곧장 동물병원으로 향했고, 검사 결과 어린 나이라 뼈가 약했던 탓에 뒷다리에 금이 갔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 'goldieboyrio'


결국 리오는 한동안 파란색 깁스를 한 채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평소처럼 마음껏 뛰어놀지 못해 '멍무룩'해진 리오의 표정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과 귀여움을 동시에 자아냈습니다. 


다행히 주인은 리오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챙겨주고 곁을 지키며 정성껏 보살폈고, 리오 역시 깁스 생활에 적응하며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간식이 얼마나 좋았으면 다리가 부러질까", "아픈 와중에도 냉장고 앞을 지키는 모습이 천락 골든 리트리버다", "리야, 이제는 조심해서 뛰자"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리오가 다시 건강해져 예전처럼 신나게 간식을 향해 달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작권자 ⓒ ANIMALPLA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