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아기 사자가 나타났다? 갈기 휘날리며 활보하는 뽀시래기의 정체
갈기 휘날리며 활보하는 뽀시래기의 정체 / 온라인 커뮤니티
얼마 전 미용실에서 목 주변 털을 풍성하게 남기는 라이언컷을 선물 받은 포메라니안 친구가 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미용이 끝난 직후부터 이 강아지의 태도가 180도 달라졌어요.
평소에는 겁도 많고 얌전하던 녀석이, 거울을 본 뒤로는 자기가 진짜 사자라도 된 것처럼 어깨를 쫙 펴고 걷기 시작한 것이죠.
산책을 나가서도 다른 강아지들을 향해 늠름한 표정을 지어 보이는데 그 모습이 마치 동네 대장이라도 된 것 같습니다.
갈기 휘날리며 활보하는 뽀시래기의 정체 / 온라인 커뮤니티
바람을 가르며 뛰어가는 뒷모습을 보면 정말 야생 사자 못지않게 용맹함이 느껴집니다. 목 주변의 갈기(?) 털이 팔랑팔랑 휘날릴 때마다 댕댕이의 자신감도 쑥쑥 올라가는 것 같아요.
저희 집 강아지도 예쁜 옷만 입혀주면 꼬리를 더 높이 흔들며 신나게 걷곤 하는데 이 친구는 헤어스타일 하나로 인생 역전을 꿈꾸나 봅니다.
아무리 무서운 척 어흥 하며 활보해도, 짧은 다리로 열심히 뛰는 모습은 영락없는 귀염둥이 포메라니안인데 말이죠.
갈기 휘날리며 활보하는 뽀시래기의 정체 / 온라인 커뮤니티
동네 사람들도 이 꼬마 사자의 등장에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사자인 줄 알고 으스대며 걷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너도나도 간식을 주고 싶어 안달이거든요.
강아지도 기분에 따라 행동이 바뀐다는 게 참 신기하지 않나요? 비록 진짜 사자는 아니지만 마음만큼은 밀림의 왕이 된 이 행복한 댕댕이 덕분에 오늘 하루도 많은 분이 힐링을 얻고 있습니다.
라이언컷 하나로 온 동네를 행복하게 만든 꼬마 사자의 왕 행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 같네요! 자신이 사자인 줄 알고 용맹하게 동네를 지키는(?) 포메라니안 이야기, 정말 많이 웃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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