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잠버릇과 습성: 세탁한 이불을 고양이가 먼저 차지하는 이유
집사 침대 뺏고 꿀잠 자는 역대급 고양이 포스 / x_@Purp1eKey
뽀송뽀송하게 갓 세탁한 이불 냄새, 생각만 해도 기분 좋아지지 않나요? 그런데 정작 집사가 눕기도 전에 이불을 뺏어버린 무법자가 나타났습니다.
일본의 한 집사가 공들여 빨래한 침대를 순식간에 점령한 고양이 라임이의 이야기인데요. 사람처럼 팔까지 딱 올리고 잠든 모습이 너무 완벽해서 화나기는커녕 웃음부터 터져 나온다고 해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세 마리의 고양이를 키우는 일본의 한 누리꾼은 오랜만에 큰맘 먹고 침대 시트와 이불을 깨끗하게 빨았어요.
집사 침대 뺏고 꿀잠 자는 역대급 고양이 포스 / x_@Purp1eKey
하지만 기쁨도 잠시, 치즈색 털을 가진 고양이 라임이가 번개처럼 달려와 이불 속으로 쏙 들어갔답니다.
고양이 라임이는 마치 자기 침대인 양 아주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았어요. 보통 고양이들은 구석을 좋아하는데 고양이 라임이는 사람처럼 베개를 베고 정중앙에 누웠죠.
집사가 당황해서 쳐다봐도 고양이 라임이는 눈을 지긋이 감으며 이불의 부드러움을 만끽했답니다. 가장 웃음을 자극하는 포인트는 바로 고양이 라임이의 앞발이었습니다.
집사 침대 뺏고 꿀잠 자는 역대급 고양이 포스 / x_@Purp1eKey
사람들은 잘 때 답답하지 않게 이불 밖으로 손을 살짝 내놓기도 하잖아요? 고양이 라임이도 똑같았습니다. 두 앞발을 가지런히 모아 이불 위에 툭 올려놓고는 아주 평온한 표정을 지었거든요.
그 모습이 얼마나 당당한지, 집사는 깨끗하게 빤 시트에 고양이 털이 다 박히는 걸 보면서도 차마 비키라고 말하지 못했대요.
오히려 다른 고양이들까지 하나둘씩 모여들면서 집사의 침대는 고양이들의 전용 휴게실이 되어버렸답니다.
집사 침대 뺏고 꿀잠 자는 역대급 고양이 포스 / x_@Purp1eKey
이 사진은 엑스(X)에서 무려 199만번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어요.
사람들은 "고양이 라임이가 집사를 위해 미리 침대를 따뜻하게 데워주는 중"이라며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죠.
사실 고양이들은 후각이 예민해서 갓 세탁한 깨끗하고 햇볕 냄새가 나는 이불을 정말 좋아해요.
집사 침대 뺏고 꿀잠 자는 역대급 고양이 포스 / x_@Purp1eKey
자기 냄새를 묻히고 싶어 하는 본능도 있어서 집사가 빨래를 마치면 기다렸다는 듯이 달려드는 거랍니다.
집사는 결국 털투성이가 된 이불을 보며 허탈하게 웃을 수밖에 없었지만 행복해하는 고양이 모습에 마음이 사로잡혔다고 하네요.
여러분도 혹시 반려묘가 방금 치운 자리를 쏙 뺏어버린 경험이 있나요? 아니면 고양이가 사람처럼 잠을 자서 깜짝 놀란 적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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