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200억대 추징금 전액 납부… "모든 책임은 나에게" 2차 사과

하명진 기자 2026.04.09 07:00:35

가족 법인 통한 탈세 의혹 종지부… 국세청 결과 존중하며 성실 납부 완료


애니멀플래닛차은우 공식 인스타그램


그룹 아스트로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차은우 님이 최근 불거진 고액 탈세 논란에 대해 고개를 숙이며, 추징된 세금을 모두 완납했다는 사실을 알렸습니다.


차은우 님은 지난 8일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2차 입장문을 게재했습니다. 그는 해당 글에서 "납세와 관련한 논란으로 팬분들과 대중에게 큰 실망과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어 "국세청의 조사 절차와 최종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며, 더 이상의 불필요한 오해나 혼란이 확산되지 않도록 부과된 세금을 전액 납부 완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남은 관련 절차에도 끝까지 성실한 자세로 임하겠다"는 다짐을 덧붙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차은우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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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논란의 핵심이었던 '가족 법인 설립'에 대해서도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차은우 님은 "활동의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해 법인을 세우는 과정에서 세밀하게 살피지 못한 제 불찰"이라며, "모든 책임은 가족이나 소속사가 아닌 본인에게 있으며 어떠한 이유로도 회피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차은우 님은 어머니 명의의 법인을 이용해 소득을 분산하고 세금을 탈루했다는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이에 따라 국세청으로부터 통보받은 추징금 규모가 약 2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연예계 안팎에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당시 세무 전문가들은 "연예인 개인에게 부과된 추징금으로서는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이례적인 수준"이라며 사안의 엄중함을 지적한 바 있습니다. 이번 완납 조치를 통해 차은우 님이 세무 논란을 매듭짓고 대중의 신뢰를 다시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애니멀플래닛차은우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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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입니다. 최근 저와 관련된 납세 논란으로 팬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실망과 혼란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여러 행정 절차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입장을 말씀드리는 데 신중할 수밖에 없었고, 그로 인해 말씀드리는 시기가 늦어진 점에 대해서도 또 한 번 사과드립니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다시 한번 제 생각과 입장을 직접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국세청의 절차와 결과를 존중하며, 더 이상의 혼란이 이어지지 않도록 관련 세금을 모두 납부하였습니다. 남은 절차 또한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의 사랑과 응원 속에서 활동해 온 만큼, 이번 사안을 더욱 무겁고 깊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제가 충분히 살피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면 그 책임 또한 모두 저에게 있습니다. 어떠한 이유로도 ‘몰랐다’거나 ‘누군가의 판단이었다’는 말로 회피하지 않겠습니다. 활동 중 여러 변화와 혼란을 겪는 시기에 제 활동을 좀 더 안정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에서 법인을 설립했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그 과정에서 충분히 살피지 못한 부분이 있었고, 그 책임은 저의 가족이나 회사가 아닌 저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일을 통해 제 자신을 스스로 한번 돌아봐야겠다는 점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무엇보다 저를 믿어 주신 팬분들, 아로하 여러분께 실망을 드렸다는 사실이 가장 마음 아프고 죄송합니다. 같은 문제가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앞으로의 제 활동 전반을 보다 신중하고 엄격한 기준으로 점검하겠습니다. 제 선택과 행동에 끝까지 책임을 다하는 차은우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또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깊은 사죄의 마음을 전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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