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퍼드가 이웃집 강아지와 몰래 연애를? 꼬물거리며 태어난 8남매의 정체
엄마 셰퍼드가 집사 몰래 낳은 8남매의 반전 모습 / sohu
멋진 외모를 가진 독일 셰퍼드 강아지를 키우던 한 집사가 최근 정말 깜짝 놀랄 일을 겪었다고 해요. 얌전하던 우리 집 강아지가 알고 보니 이웃집 강아지와 비밀 연애를 하고 있었거든요.
무엇보다 더 놀라운 건 그렇게 태어난 아기 강아지들의 모습이었는데요.
아빠의 정체가 밝혀지자마자 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몰려와 구경할 정도로 화제가 된 이 꼬물이들의 정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엄마 셰퍼드가 집사 몰래 낳은 8남매의 반전 모습 / sohu
사건의 발단은 어느날이었어요. 평소 온순하기로 소문난 암컷 셰퍼드 나탈리가 이웃집에 사는 아키타견과 눈이 맞아버린 거예요.
주인은 설마 하는 마음에 조심했지만 잠깐 방심한 사이 두 강아지 사이에 사랑의 결실이 맺어지고 말았답니다.
얼마 뒤 배가 점점 불러오는 셰퍼드 나탈리를 데리고 병원에 갔더니, 뱃속에 무려 다섯 마리 이상의 아기가 있다는 소식을 들었죠.
엄마 셰퍼드가 집사 몰래 낳은 8남매의 반전 모습 / sohu
집사는 그때부터 긴장하며 아기 강아지들을 맞이할 준비를 시작했답니다. 마치 보물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말이에요.
드디어 기다리던 출산 날! 밤새 셰퍼드 곁을 지키던 주인은 새벽 3시쯤 이상한 소리에 잠에서 깨어났어요. 안절부절못하며 거실을 돌아다니던 셰퍼드 나탈리가 드디어 힘겨운 출산을 시작한 거죠.
처음 태어난 두 마리는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지만 뒤이어 8마리의 건강한 아기들이 차례대로 세상 밖으로 나왔답니다.
엄마 셰퍼드가 집사 몰래 낳은 8남매의 반전 모습 / sohu
무려 10마리나 되는 아기를 낳느라 고생한 엄마 셰퍼드를 보며 주인은 가슴이 뭉클해졌대요. 저도 예전에 강아지 출산을 도운 적이 있는데 그 작은 생명들이 처음 내는 소리를 들으면 정말 눈물이 핑 돌 정도로 감동적이거든요.
그런데 아기들을 살펴보던 주인은 고개를 갸우뚱했어요. 아빠가 일본의 유명한 아키타견인데 아기들은 누가 봐도 엄마인 셰퍼드를 쏙 빼닮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아키타견 특유의 모습은 어디 가고 8마리 모두 늠름한 셰퍼드의 털색과 얼굴을 하고 있었답니다.
엄마 셰퍼드가 집사 몰래 낳은 8남매의 반전 모습 / sohu
발바닥에 살짝 하얀 무늬가 있는 걸 제외하면 아빠의 흔적을 거의 찾아볼 수 없어서 주인은 "엄마 유전자가 정말 강력하구나"하며 웃음을 터뜨렸대요.
온라인에서는 이 아기들을 보고 셰퍼드 유전자의 승리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어요. 이제 막 눈을 뜨기 시작한 8남매는 매일매일 쑥쑥 자라고 있답니다.
과연 커가면서 아빠 아키타견의 모습이 조금씩 나타날까요? 여러분은 엄마를 꼭 닮은 이 아기 강아지들이 나중에 어떤 모습으로 자랄 것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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