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 소셜미디어 영상 갈무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국가적 자부심이자 주요 교통 허브인 대형 교량이 폭격으로 무너지는 영상을 직접 공개하며 이란 수뇌부를 향해 강도 높은 압박을 가했습니다.
현지 시간 2일,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을 통해 테헤란 서부 카라지 인근에 위치한 B1 교량이 붕괴되는 충격적인 장면을 게시했습니다. 해당 교량은 높이 132m에 달하는 이란 내 최고 높이의 상징적 건축물이자 핵심 물류 요충지로 알려져 있어, 이번 폭격은 이란 경제와 심리 모두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상과 함께 "이란에서 가장 거대한 다리가 형체도 없이 사라졌으며 다시는 복구되지 못할 것"이라며, "이것은 시작일 뿐이며 협상에 응하지 않는다면 더 처참한 결과가 뒤따를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그는 또한 이란이 '위대한 국가'로 남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임을 강조하며, 모든 것이 파괴되기 전에 즉각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을 통해 향후 2~3주간 이란에 대해 '석기시대로 돌아갈 정도'의 유례없는 초토화 공격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이번 영상 게시 역시 단순한 무력 시위를 넘어, 실제 타격 능력을 과시함으로써 이란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한 극강의 '벼랑 끝 전술'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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