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 SBS '생활의 달인'
최근 고물가 시대에 20대 초반의 나이로 당당히 '1억 모으기'에 성공한 한 청년의 사연이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스물두 살의 직장인 박유진 씨입니다.
지난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 출연한 박 씨는 자신의 은행 잔고 1억 244만 44원을 공개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2019년부터 저축을 시작해 목표를 달성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단 3년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어떻게 이 불가능해 보이는 금액을 모을 수 있었을까요?
박 씨의 비결은 '독한 자기 관리'에 있었습니다. 고교 졸업 후 곧바로 취업 전선에 뛰어든 그녀는 월급의 80~90%를 무조건 적금하는 원칙을 세웠습니다. 세후 월급 235만 원에 아르바이트 수익 42만 원을 더해 매달 약 230만 원을 저축으로 돌린 것입니다.
이하 SBS '생활의 달인'
이하 SBS '생활의 달인'
이하 SBS '생활의 달인'
지출을 줄이는 방식은 눈물겨울 정도입니다. 점심은 도시락으로 해결하고, 유통기한이 지나 판매할 수 없는 편의점 음식으로 식비를 아꼈습니다. 미용비를 아끼기 위해 헤어 모델 아르바이트를 자청하고, 가전제품은 경품으로 받은 것만 사용합니다. 교통비를 아끼기 위해 무더운 여름에도 환승 대신 먼 거리를 걸어 다니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더욱 놀라운 점은 이런 상황에서도 부모님과 남동생에게 매달 용돈을 챙겨준다는 사실입니다. 본인의 한 달 순수 생활비는 고작 20만 원 남짓입니다. 박 씨의 어머니는 "대견하면서도 남들처럼 즐기지 못하는 모습이 안쓰러워 마음이 아프다"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이하 SBS '생활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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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박 씨의 다음 목표는 내년까지 1억 5,000만 원을 모아 자신만의 오피스텔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꿈을 향해 묵묵히 걷는 그녀의 행보에 누리꾼들은 "진정한 자수성가의 본보기", "반성하게 만드는 열정"이라며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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