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때문에 잠자리가 좁아져도 행복! 골든 리트리버 삼형제의 놀라운 밤 루틴

장영훈 기자 2026.04.05 09:45:23

애니멀플래닛매일 밤 아이들 곁을 지키는 듬직한 삼형제의 마법 / instagram_@hdbrosriley


집안에 대형견 세 마리가 함께 산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매일 아침 털 뭉치가 날아다니고 장난감으로 발 디딜 틈 없겠지만 그만큼 사랑은 세 배로 커진답니다.


최근 SNS에서 60만명 넘는 랜선 이모, 삼촌들을 미소 짓게 만든 아주 특별한 가족이 있어요. 바로 미국 버지니아주에 사는 삼형제 골든 리트리버 라일리, 밀리, 베어 가족입니다.


이 녀석들은 단순히 강아지가 아니라 아이들의 든든한 보디가드이자 둘도 없는 단짝 친구라고 하는데요. 매일 밤 이 집에서 벌어지는 소름 돋는 재회와 감동적인 일상이 눈길을 사로잡게 하는데요.


애니멀플래닛매일 밤 아이들 곁을 지키는 듬직한 삼형제의 마법 / instagram_@hdbrosriley


이 집의 밤은 오후 7시 30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돼요. 어린 남매 렛과 허니가 목욕을 시작하면 삼형제 트리버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욕조 주변을 에워싸요.


마치 안전 요원처럼 아이들이 물놀이를 잘하는지 지켜보는 감독님 역할을 톡톡히 하죠. 목욕이 끝나고 아빠가 동화책을 읽어줄 때면 더 감동적인 장면이 연출돼요.


세 마리의 강아지가 아이들 곁에 얌전히 누워 마치 내용을 다 이해한다는 듯 초집중해서 이야기를 듣거든요. 이런 평화로운 모습은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마법 같아요.


애니멀플래닛매일 밤 아이들 곁을 지키는 듬직한 삼형제의 마법 / instagram_@hdbrosriley


삼형제 중 첫째인 라일리는 아주 특별한 개인기가 있어요. 바로 아빠 닉을 보면 앞뒤 재지 않고 품속으로 훌쩍 뛰어드는 것이죠.


어릴 때부터 시작된 이 습관은 몸무게가 36kg이 넘는 듬직한 어른 개가 되어서도 멈추지 않았어요. 아빠는 라일리가 달려올 때마다 번쩍 안아주며 무한한 신뢰를 보여줬답니다.


저희 집 강아지도 제가 퇴근하고 오면 반갑다고 점프를 하곤 하는데 라일리처럼 거대한 강아지가 온몸으로 안겨오면 그 무게만큼 사랑도 묵직하게 느껴질 것 같아요.


애니멀플래닛매일 밤 아이들 곁을 지키는 듬직한 삼형제의 마법 / instagram_@hdbrosriley


라일리의 매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에요. 최근 화제가 된 영상 속에서 라일리는 하얀 셔츠를 입고 뿔테 안경을 쓴 채 소파에 앉아 신문을 읽는 모습을 보여줬어요.


실제 지역 신문을 앞발로 꼭 쥐고 진지하게 읽는 표정이 너무나 신사 같아서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죠. 사람처럼 의젓하게 앉아 있는 모습에 누리꾼들은 "진짜 신사 같다", "오늘 주식 시장이 어떤지 알려달라" 등의 재미있는 반응을 쏟아냈답니다.


이런 똑똑하고 영특한 모습이 리트리버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인 것 같아요. 하루의 마지막은 온 가족이 침대에 모여 마무리돼요.


애니멀플래닛매일 밤 아이들 곁을 지키는 듬직한 삼형제의 마법 / instagram_@hdbrosriley


아빠와 엄마가 침대에 누우면 골든 리트리버 삼형제도 당연하다는 듯 자리를 잡아요. 덕분에 침대는 꽉 차서 잠자리가 비좁고 불편할 때도 많지만 부부는 이 행복을 무엇과도 바꾸지 않겠다고 말해요.


보들보들한 털을 만지며 서로의 숨소리를 느끼는 이 시간이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순간이기 때문이죠. 사랑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말을 이 가족을 보며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됩니다.


여러분은 이 특별한 삼형제 리트리버의 일상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혹시 여러분의 반려동물도 라일리처럼 독특한 습관이나 여러분을 감동하게 만든 순간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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