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처음 차가운 '하얀 눈' 보자마자 흥분 참지 못한 낙타가 보인 반응

하명진 기자 2026.04.01 18:36:33

애니멀플래닛tiktok_@ranchograndeojai


평생 뜨거운 햇볕과 모래바람만 견뎌온 사막의 전사, 낙타에게도 '처음'은 설레는 법인가 봅니다. 여기, 태어나서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하얀 눈송이를 마주하고 그만 이성을 잃어버린(?) 낙타 한 마리가 전 세계 랜선 집사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습니다.


화제의 주인공은 보호소 '란초 그란데 오자이(Rancho Grande Ojai)'에 살고 있는 낙타인데요. 최근 이곳 운영자의 틱톡 계정을 통해 공개된 영상 속 낙타는 그야말로 '무아지경' 그 자체입니다.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해버린 광경을 목격하자마자, 녀석은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껑충껑충 뛰며 눈밭 여기저기를 누비기 시작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tiktok_@ranchograndeoj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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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의 표정을 자세히 보면 마치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어린아이처럼 천진난만함이 가득합니다. 


"이게 모래야 설탕이야?"라고 묻는 듯 어리둥절하면서도, 발바닥에 닿는 차갑고 폭신한 감촉이 싫지 않은지 연신 엉덩이를 실룩거리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죠. 평생 봐온 누런 모래와는 전혀 다른 '겨울 왕국'의 풍경이 낙타에게는 마법 같은 순간이었나 봅니다.


한참 동안 눈밭을 전력 질주하며 자신만의 '겨울 축제'를 즐긴 낙타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낙타가 이렇게 가벼웠나?", "표정에서 찐행복이 느껴진다", "사막 대표 동물이 눈을 좋아하다니 반전이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세상 모든 게 신기하기만 한 낙타의 순수한 리액션 덕분에, 영상을 보는 이들도 잠시나마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이었다고 하네요. 낙타야, 눈사람 만드는 법도 알려주면 아마 밤새도록 놀 기세인데?


@ranchograndeojai Snow camel walks with the goats #ranchograndeojai #ranchoojai #ojai ##ranch #camel #goats #snowdrop ♬ Salut d'amour, Op. 12 (Perf. by Cello and Piano) - Edgar More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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