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 위해 '예방 마스크' 1만개 기부한 '짠소원' 함소원♥진화 부부

애니멀플래닛팀
2020.02.11 21:02:50

애니멀플래닛(왼) instagram_@ham_so1, (오) Business Insider


'아내의 맛' 함소원, 진화 부부가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1만개를 기부하는 선행을 몸소 실천에 옮겼습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함소원은 지난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추가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경기도 의왕시청을 통해 마스크 1만개를 기부했는데요.


이번에 기부된 마스크는 면역력이 취약한 독거노인 및 어린이, 그리고 저소득층 가정 등 보건-의료 취약 계층에 배포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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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함소원은 '아내의 맛' 방송을 통해 스타킹을 꿰매신는 것은 물론 배달비를 아끼려 직접 음식을 찾으러 가는 등 투철한 절약 정신을 발휘하는 면모로 '짠소원'이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는데요.


이후 과거 쓰촨성 대지진 당시 남몰래 베푼 기부가 뒤늦게 세간에 알려지며 뜨거운 관심을 얻기도 했었죠.


한 푼 한 푼 아낀 돈으로 어려운 일에 누구보다 앞장서 여러 차례 기부를 해왔는데 이번에도 마스크 1만개를 기부하는 통큰 선행을 펼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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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측은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가 서로를 도울 수 있어야 건강한 사회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앞으로도 저보다 더 어려운 분들을 향해, 작으나마 나눔의 손길을 이어가겠습니다"라는 뜻을 전했습니다.


'아내의 맛' 제작진도 "'아내의 맛'을 통해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함소원이 시청자분들께 받은 귀한 사랑을 돌려드리고 싶다며 마스크 기부를 전격 결정했습니다"고 설명했는데요.


그러면서 "작은 나눔이지만 모쪼록 곳곳에 도움이 되어 대한민국 모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잘 이겨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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