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MBCNEWS 영상 캡쳐
미국을 긴급 방문해 통상 현안을 조율했던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8일 오후 귀국하며 긍정적인 협상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번 방미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예고했던 한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인상 우려를 상당 부분 불식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 관세 장벽 넘었다…미 "한국 입법 노력 높이 평가"
김 장관은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이 우리 국회의 '대미투자특별법' 처리에 대해 매우 고맙고 높게 평가한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지적했던 입법 지연 문제가 해소됨에 따라, 자동차 등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올리겠다는 기존 계획이 실제 관보 게재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또한, 글로벌 보편 관세 도입 과정에서도 한국이 경쟁국 대비 불리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협의의 여지를 충분히 확보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된 쿠팡 투자사들의 무역법 301조 조사 청원에 대해서도 "국내법에 따른 정당한 대응임을 설명하고 상호 이해를 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 '석유 최고가격제' 등 민생 안정 대책 즉시 가동
국내 현안인 에너지 가격 급등과 관련해서도 단호한 대응 의지를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시한 '석유 최고가격 지정제'에 대해 "이미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라며, 시장 상황에 따라 시행 시점만 결정하면 바로 가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여천NCC 등 석유화학 업계가 겪고 있는 공급 차질 문제에 대해서도 "나프타(납사) 관련 수급 대책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며 기업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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