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_@ТАЙГАН .Сафари Парк Львов . Татьяна Алексагина
세상 모르고 단잠에 빠진 거대한 사자를 신발로 툭툭 건드리는 남성이 있습니다. 자칫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처럼 보이지만, 이들에게 사설은 조금 달랐습니다.
2018년 러시아 빌로히르스크의 한 동물원에서 촬영된 이 영상은 사육사와 사자의 믿기 힘든 우정을 보여주며 최근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영상 속 사육사는 한낮이 되도록 일어날 기미가 없는 사자를 깨우기 위해 자신이 신고 있던 신발을 벗어 뺨을 가볍게 두드리는 과감한 행동을 보여줍니다.
youtube_@ТАЙГАН .Сафари Парк Львов . Татьяна Алексагина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위험한 장난이었지만, 잠에서 깨어난 사자의 반응은 반전 그 자체였습니다.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며 포효하는 대신, 사자는 마치 거대한 고양이처럼 사육사에게 머리를 비비며 무한한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사육사 역시 익숙한 듯 사자에게 입을 맞추며 깊은 유대감을 과시했는데요. 동물의 왕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할 만큼 순한 양으로 변한 사자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경탄을 자아냈습니다.
youtube_@ТАЙГАН .Сафари Парк Львов . Татьяна Алексагина
전문가들은 이러한 교감이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와 사육사의 세심한 케어가 바탕이 되었기에 가능하다고 설명합니다. 맹수의 거친 본능마저 잠재운 이들의 특별한 사랑 고백은 진정한 종간 우정의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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