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영상 캡쳐 화면 '엠키'타카 MKTK'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6일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연 2.50%인 기준금리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기준금리는 작년 7월 이후 약 9개월간 같은 자리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 성장률 전망치 상향, 경기 회복 자신감
한국은행이 금리를 묶어둔 가장 큰 배경은 예상보다 견조한 경제 성장세에 있습니다. 한은은 이날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8%에서 2.0%로 0.2%포인트 높여 잡았습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호조가 이어지고 있고, 민간 소비 역시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굳이 금리를 낮춰 경기를 부양해야 할 절박한 명분이 사라진 셈입니다.
🏠 꺾이지 않는 수도권 집값과 환율 불안
부동산 시장과 외환 시장의 불안정도 동결 결정에 힘을 보탰습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여전히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정부 역시 다주택자 압박 등 규제 기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금리를 인하할 경우 자칫 가계부채를 자극하고 부동산 과열을 부추길 위험이 큽니다.
또한, 1,400원대에 머물고 있는 원/달러 환율도 부담입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한 상황에서 금리를 낮추면 자본 유출과 환율 상승 압력이 커질 수 있어 금통위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 사실상 금리 인하 종료? 인상 가능성까지 솔솔
시장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번 동결을 기점으로 한은의 금리 인하 주기가 사실상 마감되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일부에서는 재정 확장 정책과 경기 회복세가 맞물린다면 연말쯤 오히려 금리를 올려야 할 수도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미국의 관세 정책 등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내수와 수출의 조화로운 성장을 기대하며 향후 통화 정책을 운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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