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팩하는 할머니한테 놀아달라고 조른 댕댕이의 최후

하명진 기자 2026.02.28 22:18:58

애니멀플래닛할머니가 마스크팩하자 강아지가 한 행동 / 王齊


최근 할머니를 향한 일편단심 사랑으로 큰 웃음을 선사한 말티즈 강아지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이 말티즈는 평소 가족 중에서도 유난히 할머니를 잘 따르며, 할머니가 하는 행동이라면 무엇이든 똑같이 따라 해야 직성이 풀리는 이른바 '할머니 껌딱지'로 유명합니다.


사건은 어느 날 거실 소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피부 건조함을 느낀 할머니가 세안 후 마스크팩을 붙인 채 휴식을 취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이를 본 강아지는 눈을 반짝이며 할머니를 빤히 바라보기 시작했습니다. 


자기도 할머니처럼 얼굴에 팩을 붙이고 싶다는 듯, 집사를 향해 간절한 눈빛을 보내며 조르기 시작한 것입니다.


애니멀플래닛할머니 따라서 얼굴에 마스크팩 붙인 말티즈 / 王齊


하지만 일반 화장품 성분은 강아지의 민감한 피부에 해로울 수 있어 선뜻 해줄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강아지의 끈질긴 요구에 고민하던 집사는 기발한 묘책을 냈습니다. 바로 물티슈를 활용하는 것이었습니다. 


집사는 물티슈를 꺼내 강아지의 얼굴 크기에 맞춰 눈과 코 부분을 정성스럽게 오려냈고, 이를 '전용 마스크팩'처럼 만들어 강아지의 얼굴에 살포시 얹어주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평소 할머니 무척 좋아한다는 말티즈 / 王齊


자기도 할머니와 똑같이 팩을 붙였다는 사실에 만족한 것일까요? 말티즈는 팩을 붙인 채 할머니 옆에 얌전히 찰싹 붙어 앉아 팩 떼기만을 기다리는 귀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할머니를 향한 순수한 사랑과 이를 지켜준 집사의 재치가 어우러진 이 사연은 반려동물이 우리에게 주는 따뜻한 위로와 즐거움을 다시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