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
강인한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이훈이 오랜 침묵을 깨고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습니다.
"3년간 소득 제로"… 이훈이 밝힌 배우 생활의 이면
20일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배우 이훈이 의뢰인으로 출연하여 그동안의 공백기에 대해 입을 엽니다.
이훈은 "최근 3년 동안 공들여 준비했던 작품들이 줄줄이 엎어지면서 사실상 경제활동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습니다.
그는 배우라는 직업의 특성상 작품 출연이 결정되면 모든 에너지를 배역 준비에 쏟아붓는데, 정작 제작이 무산되면 그동안 투자한 시간과 노력이 고스란히 손실로 돌아온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훈은 이를 두고 "계속될 줄 알았던 기회가 사라지는 '희망 고문' 속에 살고 있다"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의 일침 "자존심 버리고 인생을 연기하라"
이훈의 사연을 들은 이수근은 연예계 동료로서 깊은 공감을 표했습니다. 반면 서장훈은 냉철하면서도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습니다.
서장훈은 "지금까지 쌓아온 커리어가 너무나 아깝다"며 "이제는 자존심을 내려놓고 먼저 기회를 찾아 나서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서장훈은 "이제는 '인생의 깊이를 이야기하는 배우'라는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해야 한다"며, 과거의 영광에 머물지 말고 능동적으로 움직일 것을 당부했습니다.
은퇴 고민까지… 이훈의 결단은?
이훈은 "만약 배우로서 더 이상 쓰임이 없다면 과감히 포기할 생각까지 했다"고 밝혀 현장을 숙연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보살들의 진심 어린 조언에 다시금 연기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때 안방극장을 주름잡았던 그가 이번 위기를 딛고 어떤 모습으로 복귀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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