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견 아니어도 식당 갈 수 있다!" 3월부터 강아지·고양이 식당 출입 허용

장영훈 기자 2026.02.28 22:07:38

애니멀플래닛반려동물 동반 식당 시대 개막 / reddit


주말이면 사랑하는 반려견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가고 싶지만 입구에서 거절당할까봐 망설였던 적 있으신가요?


이제 그런 걱정이 조금은 줄어들 것 같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반려동물과 함께 식당에 갈 수 있는 새로운 규칙을 정하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한 전국 설명회를 연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3월 1일부터 달라지는 우리 동네 식당의 풍경,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함께 알아볼까요?


애니멀플래닛반려동물 동반 식당 시대 개막 / pixabay


◆ 3월 1일 대변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맛있는 외식


지금까지는 식당에 반려동물을 데려가는 것이 조심스러웠지만 3월 1일부터는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됩니다.


이에 발맞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월 27일부터 3월 13일까지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6개 지역을 돌며 사장님들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설명회는 식당을 운영하는 사장님들이 반려동물 손님을 맞이할 때 어떤 위생 규칙을 지켜야 하는지 아주 자세히 알려주고 원활한 정착을 위해 지원하기 위한 목적인데요.


사람이 먹는 음식과 동물이 함께 있는 공간인 만큼 무엇보다 안전과 위생이 중요하기 때문이죠.


애니멀플래닛반려동물 동반 식당 시대 개막 / reddit


◆ 식당에 들어갈 수 있는 동물은 누구일까요?


모든 동물이 다 식당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번에 정해진 규칙에 따르면 함께 밥을 먹으러 갈 수 있는 반려동물의 범위는 강아지와 고양이로 정해져 있습니다.


식당 사장님들은 강아지와 고양이가 있는 공간과 음식을 만드는 조리장 사이에 털이나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칸막이를 설치해야 합니다.


또한 입구에는 이곳이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곳이라는 표시를 꼭 붙여야 하죠. 식당 안에서 반려동물이 마음대로 돌아다니지 않도록 이동을 제한하는 것도 아주 중요한 규칙입니다.


애니멀플래닛반려동물 동반 식당 시대 개막 / reddit


◆ 사장님과 집사가 꼭 지켜야 할 안전 약속


가장 중요한 점은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동물은 출입이 제한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 강아지의 건강뿐만 아니라 식당을 이용하는 다른 손님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절차죠.


식약처는 이번 설명회에서 사장님들이 지자체에 어떻게 신고해야 하는지 혹시라도 규칙을 어기면 어떤 벌을 받게 되는지 등 복잡한 행정 절차도 친절하게 안내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궁금한 점이 있는 사장님들은 미리 신청서를 내고 질문을 등록할 수도 있습니다.


애니멀플래닛반려동물 동반 식당 시대 개막 / pixabay


◆ 함께라서 더 맛있는 세상, 새로운 시작  


식약처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식당 사장님들이 제도를 잘 이해하고 위반 사례 없이 식당을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입니다.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서 앞으로 더 합리적인 제도를 만들어나가겠다고 약속했죠.


3월부터 시작되는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제도!


사장님은 위생을 철저히 지키고 반려인들은 펫티켓을 잘 지킨다면 우리 강아지와 함께 맛있는 파스타를 먹는 기분 좋은 상상이 현실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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