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배 먹어도 될까? 천연 소화제 '배' 급여 시 주의해야 할 3가지

하명진 기자
2026.02.19 12: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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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함께 보내는 시간 중 과일을 나눠 먹는 즐거움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특히 수분이 가득하고 달콤한 배는 많은 강아지가 좋아하는 과일 중 하나인데요. 


하지만 몸에 좋은 배라도 급여 방식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강아지에게 배를 줄 때 반드시 조심해야 할 부분과 올바른 급여 가이드를 정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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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아지에게 배가 좋은 이유


배는 반려견에게 훌륭한 수분 보충원이자 천연 간식이 될 수 있습니다.


풍부한 수분 함량: 약 80% 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여름철이나 환절기 음수량 보충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천연 소화제 역할: 소화를 돕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하고 장 건강을 돕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기관지 건강: 환절기 강아지의 기관지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며 비타민 C가 활력 보충을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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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드시 조심해야 할 '이것': 배 씨와 심지


배를 급여할 때 씨와 딱딱한 심지는 반드시 완벽하게 제거해야 합니다.


독성 성분 위험: 배 씨에도 사과 씨와 마찬가지로 독성 물질인 '시안배당체'가 소량 포함되어 있어 섭취 시 호흡 곤란이나 중독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질식 및 장폐색: 단단한 심지 부위는 소화가 거의 되지 않으며, 목에 걸리거나 장을 막아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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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한 급여를 위한 체크리스트


사랑하는 반려견을 위해 다음 사항을 꼭 확인해 주세요.


껍질 제거: 배 껍질은 질겨서 강아지가 소화하기 어렵고 잔류 농약의 위험이 있으므로 껍질을 벗긴 속살만 주어야 합니다.


소량 급여: 당분이 높은 과일이므로 과식할 경우 설사나 비만의 원인이 됩니다. 하루 사료 양의 10% 이내로만 급여하십시오.


한입 크기로 조각내기: 강아지가 급하게 먹다가 목에 걸리지 않도록 작게 잘라 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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