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인들 가슴 뭉클하게 만든 어느 노숙자의 피아노 연주 실력

하명진 기자
2026.02.14 17:36:00

애니멀플래닛Youtube 'VVRoz P'

남루한 차림의 노숙자가 들려주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이 긴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캐나다 에드먼턴의 윈스턴 처칠 광장에서 피아노 한 대와 운명처럼 마주했던 라이언 애칸드(Ryan Arcand)의 이야기가 다시금 회자되고 있습니다. 


과거 유튜브에 공개되었던 그의 연주 영상은 게시 직후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으며, 현재까지 수천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전설적인 영상으로 남았습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 'VVRoz P'


영상 속 라이언은 때 묻은 점퍼와 정돈되지 않은 행색을 하고 있었지만, 그가 건반을 누르는 순간 사람들은 편견을 버리고 하나둘 그의 곁으로 모여들었습니다. 


처음 이 광경을 목격하고 영상을 촬영했던 시민 로스린 폴라드는 "길을 걷다 발걸음을 멈추게 할 정도로 영혼을 울리는 연주였다"며 당시의 경이로웠던 순간을 전했습니다.


음악 전문가들은 그의 실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한 피아노 전문 강사는 "전문적인 트레이닝 없이 이 정도의 감성과 기량을 보여주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며 "그가 독학으로 이 경지에 올랐다면 이는 명백한 천재성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극찬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 'VVRoz P'


놀라운 사실은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화제가 된 이후 밝혀진 그의 사연에 따르면, 라이언은 정식 음악 교육을 단 한 번도 받은 적이 없었으며 영상 속에서 연주한 곡 역시 그가 스스로 만든 자작곡이었습니다. 삶의 애환이 녹아든 그의 독창적인 멜로디는 듣는 이들에게 깊은 위로를 건넸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그의 손끝에서 노숙자의 고단한 삶과 희망이 동시에 느껴진다", "사람을 겉모습만으로 판단했던 스스로가 부끄러워지는 연주", "악보도 없는 자작곡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깊은 감동을 표했습니다.


안타깝게도 현지 언론을 통해 라이언 애칸드가 지난 2018년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그가 남긴 아름다운 선율은 여전히 차가운 거리를 데우며 우리에게 진정한 예술의 가치를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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