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hLe-kh7bf
평화로운 주택가 앞마당에서 평소처럼 차량 트렁크의 짐을 정리하던 한 여성에게 일생일대의 아찔한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주변의 적막을 깨고 들려오는 육중한 발소리에 고개를 돌린 여성의 눈앞에는 상상조차 하기 싫은 거대한 야생 곰 한 마리가 무서운 기세로 돌진해오고 있었습니다.
불과 몇 미터도 되지 않는 거리에서 마주한 맹수의 위용에 몸이 얼어붙을 법도 했지만, 여성은 본능적으로 죽음의 공포를 직감하고 단 1초의 망설임 없이 행동에 옮겼습니다.
@MinhLe-kh7bf
@MinhLe-kh7bf
여성은 마치 총알과도 같은 속도로 열려 있던 트렁크 안으로 몸을 날렸습니다. 0.1초만 늦었어도 맹수의 날카로운 앞발에 닿을 수 있었던 절체절명의 순간이었지요.
여성이 트렁크 안으로 몸을 숨기자마자 거대한 곰은 차 뒤편까지 바짝 따라붙어 닫히는 트렁크 문 주변을 서성이며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자칫하면 야생 곰의 먹잇감이 될 뻔했던 이 급박한 상황은 여성이 기적적으로 트렁크 안으로 대피하는 데 성공하며 다행히 목숨을 구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MinhLe-kh7bf
@MinhLe-kh7bf
이처럼 평화로운 마을까지 곰이 내려와 사람을 위협하는 소름 돋는 상황에 대해 전문가들은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최근 야생 곰들이 인가로 내려오는 가장 큰 이유는 서식지 파괴와 먹이 부족 때문입니다.
특히 겨울잠을 앞두고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비축해야 하는 시기에는 본능적으로 더 쉬운 먹잇감을 찾아 민가 주변의 쓰레기통이나 반려동물의 사료, 심지어는 사람이 들고 있는 짐을 노리고 마을까지 침입하게 됩니다.
@MinhLe-kh7bf
또한 전문가들은 "한번 사람의 음식 맛을 본 곰은 인가를 안전한 먹이 공급처로 인식하여 반복적으로 나타날 확률이 매우 높다"고 경고하며, 곰과 마주쳤을 때는 이번 사례처럼 신속하게 단단한 구조물 내부로 대피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조언합니다.
야생의 포식자가 도심 한복판에 나타나는 일이 잦아지는 만큼, 맹수와의 조우 시 대처법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