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 Ocean Whale Watch
푸른 바다를 가르며 힘차게 솟구치는 범고래의 웅장한 모습이 카메라에 생생하게 담겨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바다의 제왕다운 압도적인 위용은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합니다. 그런데 포착된 범고래의 배 아래쪽을 유심히 살펴보면, 유독 눈에 띄는 길쭉한 '분홍색 신체 부위' 하나가 붙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기묘한 부위의 정체가 공개되자 많은 누리꾼은 당혹감과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Blue Ocean Whale Watch
Blue Ocean Whale Watch
미국 캘리포니아 모스 랜딩의 고래 관찰 전문 여행사인 '블루 오션 웨일 워치(Blue Ocean Whale Watch)'는 최근 공식 SNS를 통해 역동적인 범고래의 점프 사진을 공유했습니다.
사진 속 범고래는 세계 모든 바다를 지배하는 '최상위 포식자'답게 우람하고 탄탄한 몸집을 자랑합니다.
지능과 힘을 모두 겸비하여 바다 생태계에서 대적할 상대가 없는 범고래의 위엄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장면입니다.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것은 하늘을 향해 도약한 범고래의 몸 뒤편에 매달린 기다란 분홍색 물체였습니다
Blue Ocean Whale Watch
Blue Ocean Whale Watch
도대체 이 신체 부위가 무엇인지에 대해 온라인상에서 수많은 추측이 쏟아졌습니다. 많은 이의 궁금증을 자아낸 이 부위의 실제 정체는 바로 범고래의 '생식기'로 확인되었습니다.
즉, 카메라에 포착된 이 용맹한 범고래는 수컷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셈입니다.
예상치 못한 신체 부위의 노출과 그 압도적인 비주얼에 사진을 접한 이들은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며 할 말을 잃었습니다. 설마 했던 추측이 사실로 드러나자 다시 한번 입을 떡 벌리게 된 것입니다.
Blue Ocean Whale Watch
Blue Ocean Whale Watch
동물 전문가들의 설명에 따르면, 범고래를 비롯한 고래류의 생식기는 평상시 공기 저항과 물의 마찰을 줄이기 위해 몸 안의 '생식기 틈새'에 완전히 숨겨져 있습니다.
하지만 짝짓기를 위한 구애 행동 과정이나, 수면 위로 힘차게 뛰어오르는 '브리칭(Breaching)' 같은 격렬한 신체 활동 도중 근육이 수축하고 이완되면서 일시적으로 밖으로 노출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무리 내에서 자신의 강인함을 과시하거나 활동 후 체온을 조절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 중 하나로 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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