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 위를 '두둥두둥' 떠다니고 있던 대걸레의 생각지도 못한 '반전 정체'

애니멀플래닛팀
2019.11.21 16:19:49

애니멀플래닛instagram_@komondorhanga


고요한 호수 위에 무언가가 두둥두둥 떠다니고 있었습니다. 멀리서 보니 대걸레가 떠다니는 것처럼 보였는데요.


대걸레를 닮은 강아지라고 알려진 목양견 코몬도르가 호수에서 수영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는 리투아니아 카우나스주에 살고 있는 대형 목양견 코몬도르 한가(Hanga)의 사연을 소개했는데요.


애니멀플래닛instagram_@komondorhanga


주인인 긴타레 베르타우스키에나(Gintarė Bertauskienė)는 자신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호수에서 혼자 물놀이를 하며 수영하고 있는 강아지 한가 모습을 찍어 올렸습니다.


반응은 한마디로 대박이었습니다. 고요한 호수 위에 대걸레처럼 보이는 정체불명의 무언가가 두둥두둥 떠다니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겉으로 봐서는 강아지인지, 대걸레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데요. 알고보니 강아지 한가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komondorhanga


다른 강아지와 달리 목양견 코몬도르 한가의 경우 털이 유독 두터운 탓에 물속에서 대걸레가 두둥 떠다닌 것처럼 보였던 것입니다.


이 영상 덕분에 한가는 유명한 'SNS 인기 스타' 반열에 오를 수 있었는데요. 겁이 많은 편이라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어쩔 수 없이 밤늦게 돌아다닌다고 하네요.


대걸레라는 착각을 불러 일으키게 만드는 한가의 영상은 아래에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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