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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다 처음이 있기 마련인데요.
여기 아기를 처음 마주한 두 고양이들이 있습니다.
산후조리원에서 퇴소한 아기가 집에 온 첫날
두 고양이들이 아기 냄새에 호기심을 가졌다고 합니다.
그 동안 가족이라고는 집사 부부 밖에 없었던
두 고양이들은 이 상황이 낯설기만 할 뿐이었는데요.
태어나서 난생 처음으로 아기를 본 두 고양이들은
사람이라도 되는 것 마냥 두 발로 일어서서
잠든 아기를 신기하다는 듯이
뚫어져라 빤히 바라보는 것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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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고양이들의 표정은 마치
"넌 도대체 누구길래 이렇게 귀엽게 생겼니?"라고
말하는 듯 보이기도 하는데요.
과연 두 고양이들은 아기와
잘 어울려 지낼 수 있을까요.
낯선 아기 냄새에 어리둥절하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두 고양이들.
부디 두 고양이들이 아기와 함께
잘 어울려서 지내줬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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