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 죽었다” 선 넘은 무당 발언에 폭발한 송백경… 16년째 잠적한 YG 전설 ‘페리’ 둘러싼 논란의 전말

하명진 기자 2026.10.13 13:41:20

애니멀플래닛송백경


그룹 원타임 출신 송백경이 오랜 시간 행방이 묘연한 동료 음악인 페리의 생사를 함부로 단정한 무속인의 주장을 향해 날카로운 일침을 가했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죽음을 운운하며 화제 몰이에 나선 일부 영상 콘텐츠를 겨냥해 거침없는 분노를 드러낸 것입니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해당 무당이 내뱉은 발언을 조목조목 꼬집으며 불쾌감을 표출했습니다. 타인의 안타까운 사연을 가벼운 이야깃거리로 삼아 살아있는 사람의 명운을 멋대로 결론짓는 태도를 비판했습니다. 


상대방의 외모와 얄팍한 언행을 풍자하며, 정작 시커멓게 물든 것은 불길한 예언을 쏟아내는 당사자의 비뚤어진 내면이라고 일갈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SBS '그것이 알고 싶다'


앞서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에는 과거 YG의 핵심 프로듀서로 활동했던 페리의 사주와 영적 상태를 감정한다는 영상이 올라와 논란을 빚었습니다. 


영상 속 무속인은 그의 인상을 근거 없이 폄하하는가 하면, 이미 이 세상을 떠난 것 같다는 식의 자극적인 추측을 쏟아내며 부정적인 기운을 운운했습니다.


미국 출신인 페리는 지누션을 비롯해 원타임, 세븐, 렉시, 빅뱅 등 초기 YG 사단의 메가 히트곡을 빚어낸 독보적인 힙합 뮤지션이었습니다. 하지만 2010년경 미국에서 목격된 것을 끝으로 십수 년간 연락이 완전히 두절되면서 가요계 안팎의 깊은 걱정을 사 왔습니다. 


최근 시사 고발 프로그램까지 나서 그의 흔적을 추적하기 시작한 상황에서, 무속인의 근거 없는 비관적 해석은 동료들과 팬들에게 큰 상처를 안겼습니다.


송백경은 과거에도 깊은 그리움을 드러내며 그의 안전을 바랐던 만큼, 소중한 동료의 삶을 상업적으로 악용하는 세태에 끝내 참았던 목소리를 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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