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충전하려고 전 매장 아이스크림을 다 녹였다고?" 무인점포 역대급 빌런 등장

하명진 기자 2026.10.12 15:56:16

애니멀플래닛한 무인 아이스크림 매장에서 냉동고 전원 플러그를 뽑아 자신의 휴대전화를 충전한 뒤 그대로 떠난 여성 때문에 아이스크림이 모두 녹았다는 점주의 사연이 공개됐다./사진=온라인커뮤니티


주인이 상주하지 않는 무인 점포의 취약점을 악용한 몰상식한 행동으로 인해 소상공인이 막대한 재산 피해를 입는 사건이 발생하여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공간에는 무인 매장 냉동고의 전원 코드를 임의로 분리한 뒤 자신의 스마트폰을 충전하고 자리를 떠난 손님으로 인해 큰 손실을 보았다는 점주의 호소글이 게시되었습니다. 게시물 속 안내문에는 영업 방해 사실을 알리며, 냉각 장치가 꺼지는 바람에 보관 중이던 빙과류 제품들이 전부 녹아내려 판매가 전면 중단되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점주가 확보한 매장 내 폐쇄회로(CC)TV 화면에는 한 여성이 냉각 설비 주변 콘센트 근처에 머무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이 이용객은 기기 연결선을 임의로 제거하여 개인 기기를 충전한 후, 전원을 원상 복구하지 않은 채 매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로 인해 보관 중이던 제품들을 전량 폐기 처분할 수밖에 없었던 점주는 명백한 영업 방해 행위로 판단하여 사법 당국에 고발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상식 밖의 민폐 행동이라며 엄중한 처벌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최근 비대면 점포가 크게 늘어나면서 기물 파손, 무단 전기 사용, 도난 등과 관련된 분쟁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관계 기관에서도 무단 시설 이용이나 관리 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당부하고 있는 만큼, 이용자들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함께 사업장 보호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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