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래는 동물 중에서 지능이 높은 것으로 유명한데요. 실제로 돌고래는 평균 지능 지수(IQ)가 60~90 사이로 인간을 제외한 포유류 중에서 원숭이와 코끼리를 제치고 가장 높은 것으로 유명하죠.
한마디로 말해 돌고래는 학습 능력이 뛰어나다고 할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돌고래에게 바닷속에 떠다니는 쓰레기를 찾아서 가져오라고 말했을 때 무슨 일이 벌어질까.
일본 가가와현 사누키시에 위치해 있는 돌고래와의 만남 시설인 돌고래 센터 측은 특별한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이곳 시설에는 외부로부터 쓰레기 등이 들어온다고 합니다. 돌고래가 비닐 등을 자칫 잘못해서 삼킬 경우 목숨을 잃는 등 위험할 수 있어 평소 직원들이 돌고래에게 쓰레기를 발견하면 가지고 오도록 훈련을 시키고 있다고 하는데요.
하루는 평소처럼 쓰레기를 가지고 오라고 말했더니 돌고래들이 생각지도 못한 것을 바닷속에서 물고 나왔다고 합니다.
돌고래들이 차례 차례로 입에 물고 나온 것은 비닐 등 쓰레기가 아니라 산호에 해삼 등 바닷속 생물들을 낚시하듯 물어다가 가지고 나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정말 생각지도 못한 돌고래들의 행동에 직원들은 일제히 웃음을 터뜨렸다고 합니다. 심지어 돌고래가 물고 온 것 중에는 거대한 크기의 해삼도 있었는데요.
돌고래 입에 물려져 있던 해삼에서 휙하고 물이 튀어나와 마치 물총이 아닌가 착각을 들게 만들기도 했죠.
한마디로 말해 시설 직원들을 위한 돌고래들의 마음이 가득 담긴 일종의 선물이었던 셈입니다.
평소처럼 쓰레기를 물어다가 가져오는 것 대신 바닷속에 있는 불가사리에서부터 해삼까지 다양하게 물고 나오는 돌고래 모습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지 않나요.
그만큼 직원들에 대한 신뢰가 무엇보다 두텁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겠죠. 돌고래의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기분을 저절로 좋아지게 합니다.
괜히 돌고래가 지능이 높다는 말이 나오는게 아님을 보여주는 현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역시 돌고래는 똑똑합니다.
本日、なんとサンゴちゃんが巨大ナマコを
— 日本ドルフィンセンター (@dolphincenter) January 16, 2024
海の中から持ってきてくれました🪸
そしてお口の中に入ったナマコから
ピューッとお水が笑
大爆笑しているスタッフたちを見て
次々にナマコやらヒトデやらを持ってくるサンゴちゃん笑笑
とっても癒されたので、よければ最後まで見てください笑 pic.twitter.com/VPsfWDwHa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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