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보이지 않아서 한참 동안 온 집안 다 뒤졌는데 잠시후 고양이가 발견된 '의외의 장소'

장영훈 기자
2023.09.27 07:15:27

애니멀플래닛카펫 위에 감쪽 같이 숨어 있는 고양이 / twitter_@urabanashi813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집사가 있는데요. 그러던 어느날 고양이가 평소와 달리 보이지 않은 것이 아니겠습니까. 혹시나 고양이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은 아닌지 걱정된 집사.


결국 안되겠다 싶었던 집사는 고양이가 어디로 사라졌는지 찾기 위해 집안을 다 뒤지기 시작했죠. 문제는 아무리 집안을 다 뒤져 보아도 고양이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었는데요.


도대체 고양이는 어디에 숨어 있길래 집사가 집안을 돌아다니며 다 뒤져도 찾지 못한 것일까. 생각지 못한 고양이의 숨은 장소가 공개돼 화제입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한집에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는 집사는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카펫 위에 올라가 몸을 숨긴(?) 고양이 사진을 올린 것.


이날 집사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카펫 위에 올라가 자리잡고 앉더니 제 모습을 숨겨 버린 고양이 모습이 담겨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애니멀플래닛털색이 일치해 감쪽 같이 숨은 고양이 / twitter_@urabanashi813


혹시 카펫 위에 올라가서 자기 몸을 감쪽 같이 숨기고 있는 고양이 모습을 발견하신 분 계신가요. 정말 너무 감쪽 같이 숨어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것도 하필 카펫과 고양이 털색이 일치한 탓에 고양이가 카펫 위에 올라가니 어디에 있는지 못 알아볼 정도로 헷갈리게 합니다.


정말 생각지도 못한, 뜻하지 않게 보호색이 된 고양이의 모습인데요. 뿐만 아니라 함께 공개된 또 다른 사진 속에는 고개를 뒤로 돌린 고양이 모습이 보이네요.


순간 고양이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긴 줄 알고 걱정했던 집사는 고양이가 카펫 위에 있다는 것을 깨닫고는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고 하는데요. 정말 못 말리는 고양이입니다.


한편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너무 신기해", "하필 털 색깔이랑 이렇게 똑같냐", "털 색깔 너무 신기함", "고양이 엉뚱해서 귀여워", "나라도 놀랄 듯", "고양이도 마음에 들어하는 눈치", "이거 뭐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고개 돌리고 있는 고양이 모습 / twitter_@urabanashi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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