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헌절에도 장맛비 계속 내린다…월요일(17일) 충청권에 '최대 250mm' 이상 물폭탄 예보

장영훈 기자
2023.07.16 21:44:40

애니멀플래닛폭우 피해 입은 충남 청양군 / MBC '뉴스데스크'


새로운 한주의 시작을 알리는 월요일이자 제헌절인 17일 전국에 장맛비가 계속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충청권과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16일부터 18일까지 전국에 비가 오고 충청권과 경북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전국 누적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산지 50mm에서 150mm, 경기남부와 강원남부내륙, 산지, 제주도, 울릉도와 독도 30mm에서 ~80mm 안팎입니다.


애니멀플래닛폭우 피해 입은 현장 / MBC '뉴스데스크'


또한 서울과 인천, 경기북부, 강원은 5mm에서 60mm 등인데요. 무엇보다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기상청은 폭우가 지속되는 가운데 추가적인 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위험 지역에서 신속한 대피 및 피난 등 안전 조치를 당부했습니다.


한편 아침 최저 기온은 21도에서 27도 사이, 낮 최고 기온은 26도에서 32도 사이로 예상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비 영향으로 인해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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