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마다 꼬마 소녀가 스쿨버스 무사히 타는지 확인하려고 같이 기다려 준다는 고양이

장영훈 기자
2023.06.01 13:07:00

애니멀플래닛스쿨버스 기다려주는 고양이 / tiktok_@craig_the_cat


어느 누가 고양이는 자기 밖에 모른다고 했나요. 고양이도 알고보면 세상 그 누구보다 집사를 많이 사랑하고 아끼는데요.


여기 학교 등교하는 꼬마 소녀가 무사히 스쿨버스에 올라탔는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 매일 같이 스쿨버스를 기다리는 고양이가 있어 화제입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집사이자 딸 아이의 엄마 제시카 레더맨(Jessica Leatherman)은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스쿨버스 기다리는 고양이 영상을 공개했죠.


딸 아이가 학교에 입학하게 되자 매일 아침마다 등교를 하기 위해 스쿨버스에 올라타기 시작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스쿨버스 기다려주는 고양이 / tiktok_@craig_the_cat


그러던 어느날 아침 고양이가 문앞에서 무언가 말하고 싶은 듯 우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무슨 말인지 알 수 없었기에 듣고 흘렸었습니다.


다음날이 되어도 고양이는 문앞에서 울었고 혹시나 싶은 마음에 엄마는 문을 열어줬습니다.


잠시후 엄마는 뜻밖의 광경을 보게 됩니다. 문밖으로 걸어나간 고양이가 향한 곳은 다름 아니라 스쿨버스를 기다리는 딸 아이였던 것.


스쿨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딸 아이 옆에 앉아 같이 기다리던 고양이는 딸 아이가 버스에 올라타고 떠났는데도 계속 그 자리에 앉아 있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딸 아이를 좋아하고 따르는 고양이 / tiktok_@craig_the_cat


고양이 모습은 마치 딸 아이가 탄 스쿨버스가 잘 가고 있는지 확인하려고 하는 듯 보였는데요.


이후 매일 아침마다 딸이 학교 가기 위해 스쿨버스 타러 갈 때면 고양이도 자연스레 같이 나갔다가 들어온다고 합니다.


딸 아이가 스쿨버스에 무사히 타는지 확인하기 위해 같이 버스를 기다린다니 정말 너무 신기하지 않습니까.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 정말 감동이야", "고양이도 아이 지켜주고 싶었나봄",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 "감동 그 자체", "고양이는 사랑입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스쿨버스 떠나는 모습 지켜보는 고양이 / tiktok_@craig_the_cat


@craig_the_cat Bus duty. All in a day’s work. #craigthecat #busduty #fyp #rescuecat #catsoftiktok #cat #goodboy ♬ [Animals and dishes] Cute BGM - Sound Ow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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