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아기라고 생각하는지 젖병 담겨 있는 우유 먹겠다 떼쓰더니 결국 '완밥'한 고양이

장영훈 기자
2023.05.11 18:09:01

애니멀플래닛우유 먹방하는 고양이의 못 말리는 우유 사랑 / instagram_@marioluiz1990


누가봐도 아기가 아닌데 아직도 자기 자신이 아기라고 생각하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고양이는 결국 젖병에 담긴 우유를 깨끗하게 다 먹어 치웠는데요.


두 앞발로 젖병을 꼭 붙잡은 채로 열심히 우유를 먹방하는 고양이의 생각지 못한 완밥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집사 마리오 루이즈(Mário Luiz)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젖병을 붙잡고 놓아주지 않는 고양이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불러 모았죠.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아빠 집사에게 젖병에 담겨 있는 우유를 먹겠다며 떼쓰더니 기다렸다는 듯이 두 앞발로 붙잡고 우유를 먹는 고양이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이날 고양이는 자기 자신이 아직도 아기라고 생각하는지 젖병에 담겨 있는 우유를 먹겠다며 떼썼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젖병 꼭 붙잡고 우유 먹는 고양이 / instagram_@marioluiz1990


우유가 담긴 젖병을 보여주자 고양이는 흥분하기 시작했고 언제 그랬냐는 듯이 두 앞발로 젖병을 꽉 붙잡기 시작했죠.


이후 고양이는 허겁지겁 우유를 먹기 시작했는데요. 얼마나 맛있었는지 두 눈을 지그시 감은 채 우유 맛을 즐기는 고양이입니다.


고양이 표정은 마치 "아이 너무 맛있잖아. 이건 절대 못 끊어"라고 말하는 듯 보였는데요.


그렇게 고양이는 아빠 집사의 품에 안겨서 열심히 우유를 먹고 또 먹었는데요. 이것이 바로 진정한 완밥이 아닐까 싶습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게 도대체 무엇", "고양이 먹방이네요", "왜 이렇게 잘 먹는거야", "우유 먹는 모습 귀여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우유 맛이 제대로 빠진 고양이 표정 / instagram_@marioluiz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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