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없이 성수동 '130억 펜트하우스' 현금으로 산 사람 알고보니 배우 전지현

장영훈 기자
2023.05.10 17:25:07

애니멀플래닛대출 없이 130억 펜트하우스 산 배우 전지현 / 이음해시태그


47층 펜트하우스 130억 현금 구매한 전지현


작년 개인 간 아파트 거래 역대 최고가인 130억원을 기록했던 뚝섬 펜트하우스 매수자가 배우 전지현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내게 합니다.


그것도 대출없이 전액 현금으로 구입한 것으로 추정돼 더더욱 입을 떡 벌어지게 하는데요.


10일 매체들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아크로서울포레스트 복층 펜트하우스(하늘채) 등기부등본을 확인한 결과 매수자가 배우 전지현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작년 9월 30일 130억원에 거래된 매물의 매수자는 전지현과 그녀의 남편이었다는 것.


두 사람은 공동으로 서울 뚝섬에 위치한 아크로서울포레스트 47층 264㎡(80평, 전용면적) 한 호실을 매입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배우 전지현 / 스톤헨지


연예계 대표 '부동산 큰손'으로 불리는 전지현


매입가는 130억원으로 신고됐으며 지난 8일 소유권이전등기를 접수햇는데요. 매수 지분은 전지현이 13분의 12, 남편이 13분의 1이라고 합니다.


매매대금이 130억원에 달한다는 점에서 130억원 중 전지현의 몫이 120억원, 남편 몫이 10억원인 셈입니다.


이 집에 근저당권이 잡혀 있지 않은 점을 고려했을 때 전액 현금으로 구입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전지현이 130억원을 주고 매수한 아크로서울포레스트는 어떻게 되어 있을까.


아크로서울포레스트는 최고 47층, 2개동, 280가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펜트하우스는 꼭대기층이라고 합니다.


올해 전용 273.93㎡의 공시가는 81억 9300만원으로 전국 5위였다. 매물 원 소유자는 2017년 분양 당시 60억 5650만원에 주택을 매입했는데요.


애니멀플래닛배우 전지현 / 스톤헨지


소속사 "개인적인 부분이라 확인 불가"


매물 원 소유자는 130억원에 매도함에 따라 5년 만에 69억 4350만원의 차익을 거둔 셈입니다.


이와 관련해 전지현의 소속사 이음해시태그 측은 배우의 개인적인 부분이라 소속사에서도 구체적으로 알지 못해 말씀드리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전지현은 연예계 대표 부동산 큰손으로 불리는데요. 실제로 전지현은 작년 2월 서울 강서구 등촌동 상가를 505억원에 매입했습니다.


또한 서울 강남구 아파트를 비롯 서울 용산구 이촌동 상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상가 등 다수의 부동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다양한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전지현의 부동산 총 시세는 1400억에서 1500억원 사이로 추정됩니다.


애니멀플래닛배우 전지현 / 스톤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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