知識情報社
게가 어떤 존재인지 몰랐는지 겁도 없이 부리로 게를 잡아 먹으려고 물었다가 제대로 큰코 다친 흰머리수리가 있어 보는 이들의 두 눈을 놀라게 만들고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바다 암초 위에 올라가 앉아 있는 흰머리수리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는데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흰머리수리는 자연스레 암초에 올라가 앉더니 주변을 두리번 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먹을 것을 찾던 모양입니다.
잠시후 흰머리수리는 사냥감을 발견하고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부리로 게를 덥석 물었습니다.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흰머리수리는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 줄은 꿈에도 몰랐죠.
게는 자신을 문 흰머리수리에게 잡아먹히지 않기 위해 앞발 집게로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갑작스러운 게의 공격에 흰머리수리는 몹시 당황한 눈치였는데요.
知識情報社
자신이 처한 이 상황이 처음이라서 당황한 흰머리수리는 어떻게 해야할 줄을 몰랐고 급기야 바닷물에 풍덩하고 빠진 것이 아니겠습니까.
어떻게 해서든 게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흰머리수리는 있는 힘껏 부리를 뿌리쳤고 그제서야 게는 떨어져 나갔다고 합니다.
바닷물에 풍덩 빠진 흰머리수리는 다시 날개를 펄덕이며 날아올라 조금 전에 올라간 암초 위에 앉아 놀란 듯 머리를 흔들어 보였습니다.
겁도 없이 게를 잡아 먹으려고 부리로 물었다가 제대로 혼쭐난 흰머리수리. 얼마나 많이 놀라고 또 놀랐을까.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당황스러웠을 듯",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야", "정말 무섭네요", "게가 이렇게 무섭구나", "흰머리수리 꼼짝도 못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知識情報社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