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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에 눕기만 하면 어디선가 나타나
머리에 꾹꾹이를 하는 고양이가 있는데요.
아니 글쎄 요녀석 때문에
머리털이 다 빠지게 생겼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온통 머리
뿐만 아니라 얼굴에 상처 뿐인 집사인데요.
결국 안되겠다 싶었던 집사는
고심 끝에 특단의 조치를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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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바로
헬멧을 쓰고 자는 것!!
여러분이 보시기에 웃기겠지만
그렇다고 고양이를 가둘 수 없는 노릇.
집사가 고양이를 위해
희생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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