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에 소변보고 경찰 출동만 5번"… '결혼지옥' 알코올 거부하는 고발부부 남편에 오은영 분노

하명진 기자 2026.10.12 13:26:21

애니멀플래닛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결혼 13년 동안 쌓여온 깊은 원망과 불신으로 서로를 파탄의 원인이라 지목하며 벼랑 끝에 선 부부의 충격적인 일상이 공개되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MBC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 등장한 일명 '고발 부부'는 오프닝부터 날 선 대립을 보였습니다. 남편은 가정이 무너진 탓을 아내에게 돌렸지만, 아내가 증언한 파경의 진짜 뇌관은 다름 아닌 남편의 지독한 주사였습니다. 


금주와 전문적인 상담 치료를 약속하며 자필 각서까지 작성했고 이전 상담에서 입원까지 권고받았음에도, 남편은 자신은 의존증이 아니라며 병원행을 완강히 거부해 갈등을 키웠습니다.


애니멀플래닛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실제 가정 내 일상을 포착한 영상에는 말을 잇지 못할 참담한 상황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만취한 남편이 거실 한복판에 그대로 소변을 누는 기행을 벌이는가 하면, 거친 폭력성까지 드러내 아내는 오염된 침대를 폐기하고 남편의 귀가 때마다 공포 속에 밤을 지새워야 했습니다. 


더욱이 올해 들어 남편의 음주 난동으로 경찰이 출동한 횟수만 무려 다섯 차례에 달했고, 과거 음주 문제로 면허가 두 차례나 취소되었던 전력까지 밝혀져 패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습니다.


아내를 신체적으로 억누르고 위협해 공권력에 신변 보호를 요청해야 했던 긴박한 과거는 물론, 가족들의 감시를 피해 비밀스러운 행동을 이어가는 남편의 모습까지 포착되며 위기감은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삶의 터전이 무너져 내리는 와중에도 자신의 심각성을 외면하는 남편을 향해, 오은영 박사는 일말의 여지 없이 즉각적인 전문 치료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단호한 일침을 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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