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문짝 뜯어서 고양이 전용 출입문 만들어주려고 구멍 뚫은 집사가 잠시후 '패닉' 빠진 사연

애니멀플래닛팀
2022.12.03 12:11:51

애니멀플래닛reddit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가 있습니다. 고양이가 편안히 들락날락 할 수 있도록 고양이 전용문을 설치해줘야겠다고 생각한 집사. 잠시후 그는 고양이 전용문 설치를 위해 문짝을 뜯어냈는데요.


한참 동안 열심히 작업한 끝에 드디어 완성한 고양이 전용문. 하지만 작업을 다 마친 집사는 결과물을 보고 순간 멘붕에 빠졌다고 합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방문에 고양이 전용 출입문을 설치하려고 문짝을 뜯어 작업한 집사의 결과물 사진이 올라와 화제를 불러 모았죠.


사진 속에는 두꺼운 문짝을 힘볍게 잘라 고양이가 자유롭게 지나다닐 수 있을 만한 크기의 문을 만든 모습이 담겨 있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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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보면 평범한 고양이 전용 출입문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문제는 집사가 고양이를 위해서 만든 문의 위치였는데요.


대부분 고양이 전용 출입문이 문짝 하단 부분에 위치하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이 집사가 힘겹게 만든 고양이 전용 출입문은 문짝 상단에 만들어져 있는 것이었습니다.


고양이가 문을 통과하려면 스파이터맨처럼 천장 위로 올라가서 문을 지나가야만 출입할 수 있도록 된 것이 아니겠습니까.


힘들게 작업을 다 끝내고 뜯어냈던 문짝을 다시 집어넣으려는 순간 자신이 잘못했음을 깨달았다는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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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하지 않게 고양이 전용 출입문이 상단 부분에 위치해 있어 집사는 멘붕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이미 엎어진 물을 다시 주워 담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고양이는 미묘한 동물이라는 점에서 어떻게 해서든 혼자 알아서 위기를 극복하고 전용 출입문을 지나다닐 방법을 찾아낼 것이라고 입을 모아 말했는데요.


과연 고양이는 문짝 상단부에 설치된 고양이 전용 출입문을 통해 들락날락할지 결과가 궁금할 따름입니다.


한편 웃픈 상황이 벌어지자 누리꾼들은 "고생하셨어요", "고양이 위해 일 벌였다가...", "허탈감 어쩔", "멘붕 왔겠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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