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추위 날씨 속 강물에 빠졌다가 그대로 온몸 얼어버려서 '얼음 덩어리' 상태로 발견된 야생 여우

애니멀플래닛팀
2022.12.03 08:55:45

애니멀플래닛Johannes Stehle


정말 충격적입니다. 본격적으로 맹추위가 시작된 가운데 실제로 강물에 빠졌다가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꽁꽁 얼어버린 채로 발견된 야생 여우가 있어 놀라움을 자아내게 합니다.


사진을 보면 야생 여우가 얼음 덩어리 안에 갇혀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현실은 한마디로 매우 참혹했습니다.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사진 속의 사연은 지금으로부터 약 5년 전인 지난 2017년 1월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합니다.


미국 폭스뉴스에 따르면 독일 다뉴브 강에서 얼음 덩어리에 갇혀 버린 야생 여우가 실제로 발견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Johannes Stehle


야생 여우는 먹잇감을 찾아서 얼어붙은 강을 건너려고 했다가 그만 실수로 물속에 빠져 버린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가 너무 추운 탓에 야생 여우는 물밖으로 나오지 못했고 그대로 얼어버린 것으로 보이는데요.


모든 이들을 놀라게 만든 '얼음 덩어리' 야생 여우를 최초로 발견해 화제를 모은 사냥꾼 요하네스 스테흘(Johannes Stehle)은 "얼음 덩어리가 된 사슴과 곰도 본 적이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맹추위 속에서 강물에 빠졌다가 통째로 얼어붙은 야생 여우의 모습은 그저 놀라우면서도 충격을 줍니다. 그만큼 추웠다는 것을 증명하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오래 흘렀지만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얼음 덩어리 상태로 발견된 야생 여우 사진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중입니다.


애니멀플래닛Johannes Steh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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