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꺼져 있어 깜깜한 아이들 방에 강아지가 잠들지 않고 계속 '들락날락'했던 감동적인 이유

애니멀플래닛팀
2022.11.27 09:49:38

애니멀플래닛tiktok_@kellrottet


모두가 잠든 어느 늦은 밤이었습니다. 이상하게도 혼자 잠들지 않은 채 어두컴컴한 집안을 열심히 들락날락하는 강아지가 있었습니다.


혼자서만 잠을 자지 않고 아이들 방을 기웃거리는 녀석. 도대체 왜 아이들 방을 돌아다닌 것일까요. 그 이유가 너무 궁금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미국 버지니아주에 살고 있는 집사 켈리 로테트(Kelly Rottet)는 자신의 틱톡 계정에 홈 CCTV에 찍힌 영상을 게재했죠.


영상 속에는 불이 꺼져서 깜깜해진 집안 곳곳을 혼자 들락날락하는 강아지 킬리언(Killian)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녀석이 들락날락한 곳은 아이들의 방이었습니다. 집사 켈리 로테트는 홈 CCTV에 찍힌 영상을 보고 감동 받고 말았습니다.


애니멀플래닛tiktok_@kellrottet


그도 그럴 것이 강아지 킬리언이 아이들 방을 들락날락한 것은 아이들을 돌봐주려고 했던 것이기 때문입니다.


강아지 킬리언은 조용히 아이들 방에 들어가 아이들이 잘 자고 있는지 관찰하고서는 유유히 방을 빠져나갔는데요.


다른 영상 속에서는 자고 있는 아이의 침대 위에 조용히 올라가 같이 누워있기도 했습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밤새 내내 자지 않고 집사 대신 아이들을 챙긴 강아지 킬리언.


어느 누구도 강아지 킬리언에게 잠든 가족들이 잘 있는지 지켜보라고 시킨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녀석은 혼자서 집안을 들락날락 거리며 아이들을 챙긴 것이었습니다.


잠자지 않고 밤새도록 아이들을 위해 보초서는 강아지 킬리언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너무 대견스럽습니다", "감동 그 자체", "이게 가능한 일인가요", "이래서 강아지를 하늘에서 온 천사라고 하나봐요", "감동적입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tiktok_@kellrottet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