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자 버스 정류장 직원들은 유기견들 위해서 '따뜻한 보금자리' 만들어줬다

애니멀플래닛팀
2022.10.29 14:34:49

애니멀플래닛Lopez Dóriga Digital / Brasil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뚝 떨어지고 바람까지 쌀쌀하고 차가워졌습니다. 어느덧 겨울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사람의 경우 옷장에 넣어놓았던 두꺼운 옷들을 하나둘씩 꺼내 입으면 되는데요. 길거리를 떠돌아다니며 생활하는 유기견들.


다행스럽게도 여기 유기견들에게 따뜻한 손을 내밀어준 사람들이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도대체 어떤 사연일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브라질 쿠리치바에 위치한 바레이리냐 버스정류장 직원들의 이야기입니다. 직원들은 추위에 벌벌 떨고 있을 유기견들을 위해 실내에 이불을 깔아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한 것.


버스정류장에 자주 출몰하는 유기견들이 3마리가 있는데 녀석들은 직원들이 마련해준 보금자리에 들어가 따뜻하게 잠을 청했죠.


애니멀플래닛Lopez Dóriga Digital / Brasil


사진을 보면 마치 옛날부터 자기 집이라도 되는 것처럼 유기견들은 이불 속에 들어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었는데요. 정말 감동적이지 않습니까.


기온이 뚝 떨어지고 날씨가 쌀쌀해져서 유기견들이 무척이나 걱정됐는데 이들을 외면하지 않고 기꺼이 보금자리를 만들어준 버스정류장 직원들입니다.


자신의 일처럼 손을 내밀어주는 이런 분들이 계시기에 아직 세상은 살만한 것 아닐까요.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도 감동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실제로 누리꾼들은 "이런 분들 계셔서 감동이예요", "덕분에 유기견들 안 춥겠네요", "정말 복 받으실거예요", "정말 고맙습니다", "세상 아직 살만하네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드러냈죠.


부디 올 겨울에도 유기견들이 추위에 떨지 않기를, 더는 이렇게 버림 받은 아이들이 없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또 바래봅니다.


애니멀플래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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