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이유 때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서러움이 폭발해서 의자에 앉아 서럽게 울고 있는 딸 아이가 있었습니다.
아이가 목 놓아서 울고 또 울자 보다못한 고양이가 자신만의 방법으로 아이에게 눈물 뚝 그치라고 달래줬다고 하는데요.
생각지 못한 고양이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남다른 달래기 방법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일본에 사는 한 집사는 자신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울고 있는 딸 아이를 달래고 있는 고양이 모아나(Moana)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죠.
이날 딸 아이가 서럽게 울고 있자 고양이 모아나는 딸 곁으로 다가가 걱정이라도 되는 듯 주변을 서성거리고 있었습니다.
잠시후 고양이 모아나는 딸 아이에게 눈물을 닦으라며 자신의 몸을 얼굴에 비비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딸 아이가 눈물을 그치길 바라는 마음에서 한 행동이었습니다. 그렇게 자기 몸에다가 눈물 닦으라며 얼굴 비비고 또 비비는 고양이 모아나. 그만큼 아이를 생각하기 때문에 보인 행동이었습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상에 너무 감동이야", "누가 고양이 보고 츤데레라고 했어", "고양이도 이렇게 착하답니다", "보는 내내 훈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