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콘센트에서 갑자기 붙은 불씨 미리 감지하고 가족들에게 위험 알려 목숨 구한 강아지

애니멀플래닛팀
2022.10.22 09:12:12

애니멀플래닛Caitlyn Radel-Paaby


벽면에 설치되어 있던 전기 콘센트에 갑자기 불씨가 붙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사전에 미리 감지한 강아지는 곧바로 가족들에게 알렸고 크나큰 화재 참사를 막아낼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생후 10개월이었던 그레이트 피레니즈 강아지 윌로우(Willow)는 평소 집에 있으면 가족들 옆에 껌딱지처럼 달라붙어 다닐 정도로 가족을 무척 좋아하고 따른 아이였습니다.


가족들 뒤만 졸졸 따라다닐 정도로 가족을 정말 많이 사랑하고 따랐죠. 그러던 어느날이었습니다. 하루는 추수감사절을 맞이했을 때의 일이었죠.


강아지 윌로우의 주인 케이틀린 랜들-파비(Caitlyn Radel-Paaby)는 추수감사절을 맞이해 밖에서 장을 보고 집에 돌아왔는데요.


애니멀플래닛Caitlyn Radel-Paaby


아무런 일 없이 집에 돌아온 그는 이상함을 감지합니다. 평소와 달리 강아지 윌로우가 자신을 반겨주지 않은 것이 아니겠습니까.


녀석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긴 것은 아닌지 걱정된 그녀는 강아지 윌로우를 찾으러 집안 곳곳을 뒤졌습니다. 녀석은 그가 재택근무 사무실로 사용하는 서재 책상 아래에 있는 것이었죠.


이상하게도 강아지 윌로우가 불안하다는 듯이 계속 짖고 있었습니다. 좀처럼 책상 아래에서 나오려고 하지 않은 녀석.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했습니다.


그는 왜 강아지 윌로우가 불안하게 짖고 있나 싶어 혹시나 싶은 마음으로 케이틀린 랜들-파비는 벽을 짚었습니다. 그런데 벽이 뜨거움을 느끼게 됩니다.


애니멀플래닛Caitlyn Radel-Paaby


책상 아래에는 전기 콘센트가 설치돼 있었는데 그 사이로 빨간 빛이 보였습니다. 그는 콘센트 뚜껑을 뜯었고 그 안에는 전선과 먼지가 엉킨 상태로 불그스름해 있었다고 하는데요.


위험성을 직감한 그녀는 서둘러 소방서에 신고했습니다. 출동한 소방서 관계자는 만약 불씨를 발견하지 못했다면 정말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합니다.


불이 붙기도 전에 강아지 윌로우가 전기 콘센트에 붙은 불씨를 알아차리고 위험성을 가족들에게 알려 가족들에게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수 있었는데요.


위험을 미리 감지하고 가족들을 지킨 강아지 윌로우 사연은 여기저기 많이 소개가 됐고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아지 윌로우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냈습니다.


애니멀플래닛Caitlyn Radel-Paa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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