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으로 양쪽 눈이 이미 실명된 아이…공고가 끝났지만 단 한건도 문의가 없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2022.10.20 18:01:15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마을단지에서 발견돼 보호소로 입소한 유기견이 있습니다. 올해 5살로 추정되는 이 아이는 도대체 어쩌다 홀로 떠돌고 있었던 것일까.


더군다나 녹내장으로 양쪽 눈이 이미 실명된 상태라고 하는데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세상에 홀로 견뎌낸 아이.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20일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엘씨케이디(LCKD)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녹내장으로 양쪽 눈이 실명된 유기견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현재 적출은 불가피한 부분이지만 안압이 높았던 눈에 병원에서 처방 받은 안약을 넣어주면서 안압 수치를 내리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하는데요.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엘씨케이디 측은 "아무것도 보이지않는 세상에 홀로 견뎌냈던 아이입니다라며 "앞으로가 문제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이가 갈 곳이 없다면 이 아이의 내일을 장담 할 수가 없는 처지"라며 "마음의 빛으로 돌봐주실 가족이 나타나길.. 간절히 바래보고 또 바래봅니다"라고 주변의 관심을 호소했는데요.


사진 속 유기견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엘씨케이디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 프로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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