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장 향하는 신부 위해서 웨딩카 따라다니며 10km 걷고 또 걸은 '보디가드' 댕댕이

애니멀플래닛팀
2022.10.02 10:47:09

애니멀플래닛Douyin / 332570429


세상에 이런 강아지가 어디 또 있을까요. 결혼하는 집사를 위해서 웨딩카 보디가드를 자청한 강아지가 있다고 합니다. 정말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사연인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중국 후난성 남부 샹탄현 화시타운에서는 결혼식장으로 향하는 집사이자 결혼식의 주인공 신부를 위해 보디가드 자청한 강아지가 있었죠.


이날 웨딩카 보디가드를 자청한 이 강아지의 이름은 푸구이(Fugui)라고 하는데요. 결혼하는 신부가 웨딩카에 올라타자 강아지 푸구이는 속도를 맞춰서 뒤따라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 어느 누구도 녀석에게 그렇게 하라고 시키지 않았습니다. 혼자 알아서 척척 뒤따라가던 강아지 푸구이는 힘들었는지 뒤처지기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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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20분 내내 웨딩카 뒤를 따라 달리면서 보디가드로서 차량을 지켜준 녀석. 신부는 강아지를 차에 태워달라고 요청했죠.


안타깝게도 결혼식장에 늦지 않게 도착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태우지 못했다고 합니다. 웨딩카 보디가드를 자청한 강아지 푸구이는 신부가 지난 2년간 돌본 아이라고 합니다.


결혼하는 신부를 배웅해줄 뿐만 아니라 보디가드까지 자청하는 모습이 감동적인데요. 이후 녀석은 무사히 집에 돌아와서 평소와 다를 바 없이 천진난만 장난기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하네요.


'사람은 배신해도 강아지는 주인을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는데요. 이 말이 무슨 뜻이고 무엇을 의미하는지 보여주는 사연이라는 누리꾼들의 반응이 줄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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