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 Connecticut
두살배기가 된 아들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친인척들과 친구들을 초대해 조촐한 야외 생일파티를 준비한 부모가 있습니다.
미국 코네티컷주 웨스트 하트포드에 사는 라우프(Rauf)와 로라 마지디안(Laura Majidian)은 두살배기 아들 사이러스(Cyrus) 생일파티를 위해 야외에 파티장을 마련했죠.
집 마당에 준비한 생일파티에는 친적과 친구들 20여명을 초대해 조촐하기 진행했는데요. 야외 테이블에는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디저트와 음료들로 가득채워져 있었습니다.
한참 생일파티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고 있던 그때 초대 받지 않은 손님이 불쑥 나타나 아수라장이 되고 말았습니다.
도대체 어떤 손님이 왔길래 생일파티가 아수라장이 된 것일까. 그건 바로 흑곰이었습니다. 흑곰이 나타나자 아이들과 어른들은 재빨리 집안으로 뛰어 들어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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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에는 디저트들이 놓여져 있었는데요. 흑곰의 관심은 사람들에게 없었습니다. 야외 테이블에 놓여져 있는 각종 디저트와 음료들에게 시선을 빼앗긴 상태였습니다.
흑곰은 테이블에 올려져 있는 디저트들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입에 맞았는지 계속해서 먹고 또 먹었는데요. 그 모습은 집안으로 대피한 사람들이 영상과 사진 등으로 찍었습니다.
다행히도 흑곰은 아무런 문제 없이 디저트를 먹고 사라졌다고 하는데요. 생일파티 현장에 불쑥 나타난 흑곰 때문에 사람들은 얼마나 많이 놀라고 또 놀랐을까요.
정말 잊지 못할 생일 파티였다고 감히 말할 수 있겠는데요. 누리꾼들의 반응은 한마디로 뜨거웠습니다.
누리꾼들은 "흑곰도 생일 축하해주려고 왔나", "정말 소름 끼쳤을 듯", "무사히 지나가서 다행", "나라도 놀랐을 듯", "보기만 해도 후덜덜"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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