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 '비데' 설치해 놓은 뒤 이상하게 자꾸 물 묻어 있어 확인해보니 고양이가 벌인 행동

애니멀플래닛팀
2022.09.08 10:52:29

애니멀플래닛youtube_@akiraito00212107


고양이는 정말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이해가 되지 않은 생명체 중의 하나입니다. 도대체 왜 이러나 궁금하지만 알 길이 없는게 사실.


여기 집 화장실에 비데를 설치해 놓은 뒤로 이상하게 자꾸 사용하지도 않은 변기가 물에 젖어 있다고 호소하는 어느 한 집사가 있어 눈길을 사로잡게 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일본에 사는 한 집사는 흑백 고양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하루는 집 화장실에 비데를 설치하게 됐습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_@akiraito00212107


문제는 화장실을 사용하려고 하면 비데가 항상 물이 묻어 있다는 것이었죠. 분명히 사용한 사람이 없는데도 이상하게 물이 묻어 있었습니다.


왜 그러는지 의아했던 집사는 잠시후 그 범인이 다름 아니라 고양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실제 공개된 영상을 보면 고양이는 화장실 변기 위에 올라가 자리를 잡았죠.


그리고는 앞발로 비데 버튼을 꾹 누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고양이가 버튼을 누르자 비데에 설치돼 있는 스프링쿨러가 나와 물을 뿌리기 시작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_@akiraito00212107


스프링쿨러에서 나온 물이 꼬리에 닿았지만 고양이는 아랑곳하지 않고 꿋꿋하게 변기 위에 앉아 있을 뿐이었는데요. 정말 엉뚱한 것 아닙니까.


어떻게 버튼을 누르면 물이 나온다는 사실을 알았는지 알 수는 없지만 한참 동안 버튼을 누르며 물 나오는 것을 즐기는 고양이. 이해하고 싶은 존재가 분명합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해할 수 없는 고양이", "너 정말 대단하구나", "이게 고양이 매력이죠", "고양이 보고 심장 아픔", "이해하고 싶다 정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YouTube_@akiraito00212107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