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해 강아지 두고 혼자 집에 가신 아버지 친구…새 주인 생겼다며 좋아하는 강아지의 대반전

애니멀플래닛팀
2022.08.31 07:59:00

애니멀플래닛weibo


주인이 자기를 깜빡하고 남의 집에 두고 혼자서만 집에 돌아갔는데도 불구하고 당황하거나 서운해 하기 보다는 오히려 더 좋아하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자신에게 새 중니이 생겼다면서 오히려 좋아하는 강아지의 생각지 못한 대반전 반응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데요.


'중국판 트위터'라고 불리는 웨이보상에는 아버지의 친구가 강아지를 데리고 집에 놀러오셨다가 술에 취해 강아지를 깜빡 놓고 집에 가셨다는 내용의 사연이 올라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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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은 이렇습니다. 이날 누리꾼 집에는 아버지의 친구분이 놀러오셨다고 합니다. 아버지의 친구분은 자신이 키우는 강아지를 데리고 오셨습니다.


한참 아버지와 술잔을 기우이며 담소를 나누시던 아버지의 친구분은 그만 취하고 말았고 만취한 상태로 강아지를 새까맣게 잊어버리고 혼자 집에 돌아가셨다는 것.


엉겁결에 누리꾼은 아버지의 친구분 강아지를 하루 맡게 되었는데 뜻밖의 일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주인을 찾을줄 알았던 강아지가 오히려 누리꾼의 무릎 위에 올라가 오히려 세상 행복한 표정을 지어 보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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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표정은 마치 "괜찮아요. 나에게 이제 새 아빠가 생겼으니 오히려 기분이 좋아"라고 말하는 듯 해맑게 웃어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보통의 경우 주인이 보이지 않아서 당황하거나 서운해 하는 등의 행동을 보이는 것에 반해 이 강아지는 새 주인이 생겼다며 더 좋아한 것이었죠.


생각지도 못한 강아지의 대반전 행동에 누리꾼들은 "정말 너무 귀엽네요", "이게 도대체 뭐야", "주인이 알면 서운할 듯", "의외의 반응에 놀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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